오천시장 노래교실에서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정을 나눈다
포항--(뉴스와이어)--포항 오천시장이 지난 24일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무료 노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천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천시장의 특성에 맞는 주민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발굴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3시 무료 노래교실이 진행된다.
노래교실에서는 강사의 지도 하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래하고 춤을 춘다. 그 과정에서 유대감이 생기고 정이 싹트며, 주민들은 노래교실이 끝나면 오천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간다.
오천시장 무료 노래교실은 시장을 찾는 주요 고객인 중·장년 여성층의 연령대에 맞는 유행가를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인원이 50여명에 달할 만큼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일선 노래 강사는 “최근에는 포항 중심지역에서도 수강생들이 30분씩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을 타고 오천시장 노래교실을 찾아주고 있다. 따라서 노래교실이 오천시장을 포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노래교실을 통한 시장 홍보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소개
오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이 보유한 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특색이 가미된 차별화된 쇼핑과 문화 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상인 역량 강화 및 사업 수행 경험을 갖도록 한다. 사업 이후 도약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