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Dayagreen社의 Sonny Mego 디렉터, Utomo Charge+社의 Tari 디렉터, Buzz社의 Wilfred Hanafi 디렉터, PLN의 Edi Srimulyanti 디렉터,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COO(최고 운영 책임자) Fransiscus Soerjopranoto, Voltron社의 Abdul Rahman Elly 디렉터, Casion社의 Kevin Ekaputra Pudjadi 디렉터가 ‘2024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 시간)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 쇼 2024’에서 인도네시아 민간 충전 사업자 6개 업체와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연합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전기차(EV) 고객은 ‘마이현대’ 앱으로 별도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등록 없이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타 업체의 충전 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하나의 앱으로 여러 업체의 충전 시설을 자유롭게 사용 및 결제할 수 있는 로밍 제도를 도입한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
얼라이언스 구축에 참여한 7개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총 429개소 696기의 EV 충전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민간 EV 충전기의 약 97%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EV 신차 고객에게 현대 EV 충전 얼라이언스 소속 업체의 충전소에서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량 50kWh를 매월 제공하는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EV 충전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충전량은 오는 8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EV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현대차는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 및 인프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EV 신차 구매 고객에게 가정용 완속 충전기를 무료로 지급하고 현지 대형 쇼핑몰 등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초고속 충전 시설을 운영하는 등 더 나은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