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원 학생이 테드엑스 강남 서울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한국출산율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프로젝트플래닛이 지난 6월 15일 성암아트홀에서 개최한 테드엑스 강남 서울(EDxEd Gangnam Seoul) 무대에서 9살의 한국 학생 임지원(Eric)이 영어로 출산율 해결을 위한 연설을 펼쳤다.
임지원 학생은 한국 출산율 문제를 다룬 최연소 스피커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아이를 갖는 것이 가정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귀엽고 유니크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테드연설 바로보기 : https://youtu.be/kleWI86FlmI?si=e1TmpNC9Nk3Od40V
어린이의 영향력과 가정의 행복
임지원 학생은 자신의 부모와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가 가정과 사회에 주는 기쁨과 행복을 강조했다. 그는 “부모님은 저를 항상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때로는 숙제를 하지 않았다고 혼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저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이 가족에게 얼마나 큰 기쁨과 사랑을 주는지 설명하며, 아이를 갖는 것이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아이들의 잠재력과 세상의 변화
임지원 학생은 말라라 유사프자이, 그레타 툰베리, 앤 프랭크 등 유명한 어린이들의 예를 들며, 어린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는 세상을 바꿀 영웅이 될 수 있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모든 어린이는 자신의 방식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산의 필요성과 미래의 영웅들
임지원 학생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언급하며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한국이다. 우리는 미래의 영웅들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출산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아이를 갖는 것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출산율 문제
최근 한국의 출산율 문제는 국가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출산율은 여성 1인당 0.7명으로,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 부담, 주거 문제, 양육 환경 등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인구 감소와 경제적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임지원 학생의 연설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아이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임지원의 테드엑스 연설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릴리즈될 예정이며, 출산율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중요성과 가정의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드엑스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꼭 필요한, 또 그들이 원하는 교육의 방향과 변화에 대해 아이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어 아이디어와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프로젝트플래닛이 지난 2024년 6월 15일 TEDx의 라이선스를 받아 대한민국 서울에서 TEDxEd Gangnam Seoul로 그 첫 무대가 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