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참석자들이 지역 경제의 성장을 위한 결실을 다짐하고 있다(위). ‘안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의하고 있는 한백정밀 홍승환 대표(아래)
안산--(뉴스와이어)--한백정밀 홍승환 대표가 지난 6일 경기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안산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사회와 정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반월 산업단지의 일자리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해철·고영인 국회의원, 안산·반월산단 입주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인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한백정밀 홍승환 대표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들이 종종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고, 실행 단계에서 구체적인 조치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역 사회 간의 꾸준한 소통과 상호 작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어 “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동연 도지사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청년과 신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반월시화단지로 재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조혁신 기반 소부장산업 고부가가치화 융복합 촉진을 통한 신산업 거점 조성, 근로자 편의 중심 산단환경 개선 등 안산·반월산단 활성화 전략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또한 “우리 지역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업을 다양화하고,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매번 있는 간담회는 원론적인 것만 얘기하는 자리였지만 이번에는 정말 필요한 정책들이 논의되기를 바라고,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는 김동연 도지사의 약속에 강한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무산소동 웨이퍼 고정 진공척(Vacuum Chuck)을 개발한 한백정밀을 예로 들며 “반도체 국산화는 국가 안보와 경제적 독립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하며, 공급망에 대한 외부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에 장착되는 반도체 핵심부품의 개발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배워 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중소기업이 지역 뿐 아니라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백정밀 소개
‘최고의 정밀 가공 기술, 최상의 제품, 혁신적인 미래 가치 창출.’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한 한백정밀은 초정밀 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반도체 웨이퍼 진공척, 반도체 유량계 등 반도체 장비 정밀 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또한 자체 R&D 기술연구소에서 제품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지원,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업과 국가 연구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백정밀은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품 초기 개발 단계부터 공동참여를 통한 공정 단축을 이뤄내 최적화된 비용으로 생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부품의 설계 및 직접 가공, 조립 공정에서 높은 품질과 내구성으로 우수한 고정도 제품을 생산해 국내 글로벌 일류 기업들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시장인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계 1위를 비롯한 상위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