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거나이즈가 컴퓨터코리아에 GPT 터보 기반 AI 상품 추천 봇을 제공한다
서울--(뉴스와이어)--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 www.allganize.ai)가 컴퓨터코리아에 GPT 터보 기반 AI 상품 추천 봇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컴퓨터코리아는 35년간 IT 제품의 총판을 하고 있는 대원씨티에스의 IT 커머스몰이다. 최근 자체 캐릭터인 ‘루나’를 활용한 AI 기반 온라인 상담창 ‘컴코 상품 상담 AI’를 오픈했으며, 고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 추천이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거나이즈의 ‘알리 추천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접목했다. 알리 추천 LLM은 오픈AI의 GPT 터보를 활용해 상품 및 솔루션 추천에 적합하게 개량된 AI 언어모델이다.
랩톱, 모니터 등 IT 제품들은 제품명에 한글/알파벳/숫자가 섞여 있는 것이 많고, 앨지(엘지), 아서스(에이수스)와 같이 오타가 나거나 정확한 이름을 넣지 않으면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컴퓨터코리아의 상품 추천 봇은 ‘OTT 보기 좋은 모니터가 뭐야?’,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가성비 노트북 추천해줘’와 같이 정확한 모델명 없이도 문장 형태로 원하는 질문을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질문에 대해 알리 추천 LLM으로 구동되는 컴코 상품 상담 AI가 상품들을 보여주고, 추천 이유를 설명해주는 식이다.
컴코 상품 상담 AI는 올거나이즈의 기업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토대로 5만4000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 사이에서 추천 상품의 후보군을 줄여준다. 단계별로 추론을 요구하는 CoT(Chain of Thought) 프롬프트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천에 따른 명확한 이유와 근거도 제시한다. 5만4000건의 상품 데이터 베이스를 130개 카테고리(랩톱, 모니터 등), 6만개 속성(17인치, 24인치, 화소수, 해상도 등), 50만건 이상의 키워드(게이밍 컴퓨터 등), 2600여개 브랜드 등으로 나누고, 사용자의 질문에서 카테고리, 속성, 키워드 등을 뽑아서 추천해주는 메커니즘이다. 질문에 속성/키워드 등이 없다면 이와 매칭되는 비슷한 속성과 키워드를 GPT가 판단하게 하고, 추천의 근거를 만들게 했다. 이로 인해 상품이 확대되고 추가될 경우에도 별도의 모델 트레이닝이나 업데이트 없이 상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다.
컴퓨터코리아 강길원 대표는 “기존의 챗봇과는 달리 고객의 문의 사항에 대해 관련 전문가가 시스템을 통해 자동 연결되고, 고객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라이빗 AI를 통해 IT 관련 전문 학습을 하고, 그에 맞는 정보와 최상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알리 추천 LLM은 사용자의 발화로부터 상품의 특성을 최대한 잘 뽑아내고, 데이터베이스에서 그 특성을 가진 상품을 잘 찾고 추천해주도록 설계돼 있다”며 “단순한 상품 나열이 아닌 명확한 근거를 토대로 추천 상품의 후보군을 줄여준다. 방대한 상품군을 가진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거나이즈코리아 소개
2017년 설립된 올거나이즈코리아는 AI로 기업 생산성을 혁신하는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이다. 파이브록스(5Rocks)를 창업하고 2014년 탭조이에 성공리에 매각했던 이창수 대표가 세운 두 번째 회사다. 올거나이즈는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Enabl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리 LLM 앱 빌더(App Builder)’를 활용해 개발 지식 없이 노코드 형태로 기업 맞춤형 앱을 쉽게 제작 가능하며, ‘알리 LLM 앱 마켓(App Market)’에 등록된 LLM 앱 중 가운데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할 수도 있다. 오픈AI의 GPT-3.5 및 GPT-4, 메타의 라마2, 구글의 팜(Palm),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원하는 LLM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올거나이즈의 산업 특화 sLLM(경량화 LLM 모델)도 온프레미스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며 누적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에게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그룹, KDDI, KAO, 미국 트래블러스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