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 참여 청소년들이 AI 축구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탐색 그리고 발견! 제1회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
서울--(뉴스와이어)--청소년 진로특화시설인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이하 하자센터)가 영등포구청과 공동 개최한 ‘제1회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진로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영등포구와 하자센터가 공동 기획했다. ‘탐색 그리고 발견, 영등포에서 시작하는 나만의 진로여정’이라는 슬로건으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하자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영등포구를 비롯한 서남권 중학교 및 초등학교에서 총 16개교, 1621명이 사전 신청해 참가했고 영등포구의 지역아동센터 28명과 성인문해센터 중학과정 69명, 자율참가 38명이 현장 참가해 총 1756명이 참여했다.
‘제1회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에서는 ‘모험’, ‘발견’, ‘탐색’의 세 가지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미래의 직업과 기술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첫 번째 테마 ‘모험’에서 청소년들은 자율주행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파일러와 같은 새로운 직업 트렌드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직업의 특성과 필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발견’에서는 미디어아트, VR 드로잉쇼, 탄소중립버스, AI 미술작품 등의 참여형 전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우리 사회의 진로를 만들어가는 기업전’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의 진로’를 보여주는 메타코리아(인스타그램), 지구를 살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지구의 진로’를 만들어가는 소풍 벤처스, 우리 곁에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며 ‘사회의 진로’를 열어가는 GS리테일이 참여해 참가 청소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번째 ‘탐색’ 테마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인 사람책 ‘베스트셀러 라이브러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진로 상담 모델을 선보였다. 사람책은 사람을 펼쳐 경험을 읽는 휴먼라이브러리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며 소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22일 오전에 열린 개막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이문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윤옥 하자센터장, 관계자, 당산서중학교 3학년 및 문래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 2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의 개최를 축하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학교 밖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던 청소년들은 행사 기간 내내 매우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즐기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듯 하자센터 곳곳을 친구들과 다니며 즐거워했다.
하자센터와 영등포구청은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 유익한 행사를 기획해 2024년에도 ‘제2회 영등포 진로 탐색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 소개
1999년 12월 18일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며, 공식 명칭은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다. 하자센터는 ‘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를 우리 사회에 만들어가기 위해 대안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