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원지혜 코이카 동반성장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코이카는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진행하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기념식은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코이카는 △협력사 자금 확보를 위한 상생결제 적용 확대 △개발협력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하는 협력 이익 및 성과공유제 인센티브 증가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 도입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책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금 적기 지급에 초점을 맞춰 상생결제 제도를 확대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상생결제는 납품 대금을 협력사까지 지급 보증하는 어음결제 대체 수단으로, 거래 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 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이다.
코이카는 2018년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하고 △소프트웨어(SW), 기자재 계약 시 상생결제 의무화 △상생결제제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전사적 노력을 통해 올해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22억원의 상생결제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원지혜 코이카 동반성장팀장은 “동반성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면서 “코이카는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서 코이카 고유 사업과 연계한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협력단 소개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해 1991년 설립됐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