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아랍 소사이어티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9월 1일(금) 접수를 시작해 11월 20일(월) 스타트업,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약 13% 증가한 총 95개 팀이 지원했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한국인 및 한국 거주 아랍인 중 아랍 관련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팀) 또는 스타트업 운영자(팀)들에 주어졌다.
1차 심사 후 선발된 10팀에 대해 두 번의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20일(월)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본선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는 중동 관련 비즈니스, 학계 종사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스타트업 부문은 중동 내륙의 염지하수로 농작물 재배가 어려운 점을 친환경 저비용 담수 솔루션으로 해결하는 사업 아이템으로 참가한 Aenon팀이 1등으로 선정됐고, 아이디어 부문은 매번 여러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할랄 상품을 구매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관리하는 서비스 아이템으로 참가한 Think Tank팀이 1등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주한 아랍 외교단 단장을 맡고 있는 Chafik RACHADI 주한모로코대사, 김창모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및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와 한국무역협회는 스타트업의 아랍 지역 사업 영역 확장을 목적으로 ‘한-아랍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아랍 국가와의 유대감 형성 및 연계를 통해 K-비즈니스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소개
2008년 설립된 재단법인 한국-아랍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 KAS)는 한국과 아랍 22개국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정부와 기업, 유관 단체 등 민관이 함께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한국-아랍소사이어티는 정치와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과 아랍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협력,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연단 초청 및 파견, 각종 문화 행사, 청년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아랍 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협력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