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심보 농장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
안동--(뉴스와이어)--이현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 청장은 11월 10일 경북 안동시에 있는 농부심보(대표 노수향, 조만수)의 산업용 헴프 재배 실증 현장에 방문, 규제 관련 애로 사항과 기업 요구 사항을 청취하고 특구와의 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이 방문한 농부심보는 국내 최초로 의료 목적의 대마 및 헴프의 재배·추출 연구 허가를 받은 기업이다. 수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헴프 재배 및 추출 기술을 확립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재배 실증 기업으로 선정돼 안동시에 거점을 두고 다양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종 특허 및 디자인권 취득, 연구 논문 게재 등의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이날 재배 실증 현장, 원료의약품 제조·수출 실증 현장, 안전관리 실증 현장에 방문해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헴프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특구와의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부심보는 앞으로 안동 본사에서 재배한 헴프를 활용,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지 않는 성분 및 헴프시드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