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청년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임팩트캠퍼스가 11월 18일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 커리어 포럼 ‘임팩트 커리어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려고 합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임팩트캠퍼스를 운영하는 루트임팩트가 주관하고,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후원한다. 루트임팩트와 한국씨티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청년 인재가 임팩트 커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의 경험담을 듣고 청년의 진로 선택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은 임팩트 커리어 직무에 종사하는 현직자들의 강연과 패널 토크 및 일대일 커리어 코칭으로 구성된다.
먼저 키노트 연사로 코다코리아 이길보라 대표가 나선다. 작가이자 영화감독, 인권운동가인 다양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일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경험담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크에서는 임팩트 커리어를 쌓고 있는 다양한 연차의 현직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이 현재 직업을 선택한 이유, 현업에서의 보람과 고충 등 솔직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디어얼스, 마이오렌지, 멘토리, 노을, 베지스, 안무서운회사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현직자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직자들의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들이 실제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고려할 때 스토리를 어떻게 담았는지, 커리어 여정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어떻게 쌓아왔는지 공유한다. 카카오, 임팩트스퀘어, 세이브앤코 현직자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 신청자 가운데 40명에게는 일대일 커리어 코칭도 제공된다. 소셜벤처·스타트업, 비영리 조직 및 임팩트 투자사, 일반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 등 현직자 10명이 코치로 나서 임팩트 커리어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1시간 동안 커리어 상담을 진행해 줄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5년 차에 접어든 루트임팩트와의 사회공헌활동이 일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진로 결정 및 커리어 성장에 도움을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루트임팩트 김하은 매니저는 “루트임팩트가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청년 4명 중 1명은 긍정적 사회 변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를 커리어로 연결시켜 줄 자세한 정보와 네트워크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임팩트 커리어 현직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코칭도 받으면서 임팩트 커리어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11월 15일까지 이벤터스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루트임팩트 웹사이트(rootimpact.org) 및 이벤터스를 참고하면 된다.
루트임팩트 소개
루트임팩트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다양한 사회·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각자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을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정의, 이들이 함께 모여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소셜벤처·사회적기업 등 임팩트 지향 조직의 커뮤니티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청년의 교육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임팩트캠퍼스’ 및 임팩트 우선 자본과 임팩트 지향 조직을 연결하는 ‘임팩트 펀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