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시스의 에스패치가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서울--(뉴스와이어)--웰리시스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의료기기인 패치형 장기 연속 웨어러블 심전도계 ‘에스패치(S-Patch)’를 활용,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건강관리(corporate wellness) 프로그램은 웰리시스, 강북삼성병원, 삼성전자 DS부문 3자 협력 아래 구상됐다. 웨어러블 심전도계 패치를 활용한 간편한 검사를 통해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건강 증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 핵심은 ‘일상과 가까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지원’이라고 볼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가운데 부정맥의 경우 증상이 예고 없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업무 환경 속에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임직원의 경우 업무 중 직접 병원에 방문한 뒤 원내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일상생활 중 심뇌혈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접근성이 매우 낮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런 불편함과 낮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장 안에서 모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스패치를 활용한 심전도 검사와 건강관리에 필요한 교육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 의료진 진료를 권고하는 서비스가 제공, 질환 조기 발견 및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에스패치는 심전도(ECG) 데이터를 수집하는 패치형 웨어러블 모니터링 디바이스다. 9g의 작고 가벼운 케이블 형태 패치 디자인으로 노이즈를 최소화해 파형을 수집하고, 배터리 교체 없이 최대 3일까지 연속 측정을 통해 높은 부정맥 검출률을 선보인다. S-Patch Ex 모바일 앱에서 검사 데이터를 빠르게 업로드할 수 있으며, 분석 리포트를 사업장 부속의원에 제공해 의료진의 부정맥 검사 과정 및 진단을 보조한다.
웰리시스 소개
웰리시스는 2019년 삼성SDS에서 스핀오프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이다. 주요 제품은 의료용 심전도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 ‘S-Patch Ex’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S-Patch’를 이용한 심전도 데이터 수집,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하드웨어부터 분석 알고리즘까지 모두 포함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16개 국가에 고객 및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 CE 등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