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메인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10월 13일(금)~14일(토) 이틀간 ‘2023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동대문 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녹색치유, 젊어지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개막식은 10월 13일(금) 오후 2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타악 그룹·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 도시농업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제존, 체험존, 홍보존, 판매존으로 구성된다.
주제존은 서울의 상징 한강을 산책로 형태로 표현해 4가지 테마로 도시농업을 소개한다. △반려식물 소개와 나와 나의 공간에 맞는 반려식물을 추천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상담소’ △토종작물 보전을 위한 ‘농부의 작업실’ △도시텃밭정원 모델과 동반식물을 소개하는 ‘농부의 텃밭’ △가정용 스마트팜인 LED 식물 재배기 활용 전시 공간인 ‘농부의 부엌’을 연출했다.
체험존에는 시민들이 참여한 나만의 텃밭정원 공모전 작품이 전시되며 커피박 새활용 화분 만들기, 식물과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심신 안정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홍보존에서는 시민의 건강한 원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에 개원한 반려식물병원이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 홍보관에서는 일상에서 보기 힘든 도깨비박·히아신스콩·하늘마 등 특이 작물을 선보인다.
종로구 등 11개 자치구도 홍보존에 참여해 꿀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등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농식품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홍보관에는 누룽지를 이용한 요리, 탄소 줄이기 비건 식품 등 미래 먹거리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판매존에서는 청년 농부 생산품과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 생산품인 고단백 그래놀라, 흑삼 오미자 건강구미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송화버섯 가루, 토마토, 생강청 등 소포장 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협과 스마트팜 관련 민간 기업이 참여해 서울시 생산 농산품 홍보 및 반려식물 나눔행사, 가정용 스마트팜 기기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2023년 서울도시농업박람회 프로그램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누리집(https://agro-city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사무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도시농업은 단순히 식물 재배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치유의 효과도 있다”며 “이번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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