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지주는 펜벤처스와 딥테크 스타트업 및 국내 투자자가 참여하는 ‘KST Deep-Tech IR Day’를 5일(목)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펜벤처스와 함께 추진한 IR Event로,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출자한 Deep-tech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IR Pitching을 진행하고 이후 투자유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
펜벤처스 여의도 본사(IFC One 16F)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CVC, PE, VC, 증권사 등 40명 내외의 투자자들이 참석했고 세션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스타트업 IR Pitching이 진행됐고, 2부에서 전문 투자자들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모든 세션이 끝난 후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자율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IR Pitching에는 △에프알티로보틱스(웨어러블 로봇) △토트(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기반 공정 자동화 솔루션)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미세조류 배양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휴마스터(고분자 흡·방습 소재 기술 기반 생산 환경 솔루션 제공)가 Deep-Tech 스타트업으로 참석했다.
2부 세션에는 전문 투자자들의 강의를 구성했다. 국내 유수 투자사인 DS투자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KB증권의 순으로 투자전략 및 향후 벤처투자 시장에 관해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펜벤처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 1000+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이며,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창업허브 엠플러스 공식 해외 진출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투자,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벤처빌딩에 특화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송명수 펜벤처스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및 투자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학기술지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17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공공기술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1월 자본금 530억 원으로 공동 설립한 기술지주회사로, 대한민국 첨단기술의 산실인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전과 연계한 인큐베이팅, 투자 및 성장지원, 기술사업화펀드 출자 및 운용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성공은 시장지향형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역량 및 네트워크 확보, 이를 위한 충분한 자금지원, 그리고 우수한 창업팀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지만, 한국과학기술지주에서 기술/수요자 발굴 및 매칭, 인큐베이팅, 투자, 성장지원 컨설팅, 전략적 파트너 연계, 회수 등 기술사업화와 관련한 전주기적 선순환 구조 창출을 통해 기술 및 특허 강국인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딥테크 벤처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