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즈데이터가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 참가해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 금융거래데이터 활용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
서울--(뉴스와이어)--비정형 금융거래 데이터 가공·분석 전문기업 씨즈데이터(대표 정승인)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 참여해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서울특별시 주최로 열리는 ‘서울 핀테크 위크’는 금융 및 핀테크 산업의 주요 이슈와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금융기관, 정부 관계자,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씨즈데이터는 신한은행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프로그램에 선정돼 2년 연속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회사와 사업 소개 중심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 행사에서는 신한은행과의 협업 사례 소개를 중심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씨즈데이터는 이번 협업에서 신한은행이 보유한 통장거래내역 중 약 20억건을 자사 솔루션 ‘다줌’을 통해 거래 특성을 분류하고 프로파일 정보로 변환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내부 조직인 데이터유닛, 모형공학부에 전달해 업무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데이터유닛과는 초개인화 마케팅, 맞춤형 금융서비스 활용 가능성을, 모형공학부와는 신용정보가 부족한 씬파일러 대상 신용평가 모형 개발과 선제적 리스크 탐지에 활용할 대안정보로서의 가능성을 검증 완료했다.
신한은행 데이터유닛 측에 따르면 씨즈데이터의 솔루션은 금융거래데이터 활용을 위해 현재까지 시도했던 다양한 가공 방법들 중 가장 상세하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특히 본업과 무관하게 직원들이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던 데이터 가공 결과 품질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과제 설계와 분석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언급했다.
씨즈데이터 정승인 대표는 “리딩뱅크인 신한은행과의 협업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 기쁘다”며 “향후 2~3년 이내에 자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장적요, 카드 승인 내역을 포함한 각종 금융거래데이터 가공 결과의 표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즈데이터의 솔루션은 2021년부터 은행, 카드사, 증권사, 마이데이터사에 도입되기 시작된 바 있다.
씨즈데이터는 행사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 6번 부스에 위치할 예정이다.
씨즈데이터 소개
씨즈데이터는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통장거래내역, 카드 승인 내역과 같이 표준화가 어려운 비정형 금융거래 데이터를 전처리, 가공, 표준화, 프로파일링해주는 제품을 개발해 보급 중이다. 주요 고객은 은행, 카드, 증권, 저축은행과 같은 금융사 또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