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합성생물학기술과 글로벌 제약·바이오의약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 표지
서울--(뉴스와이어)--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2023년 합성생물학기술과 글로벌 제약·바이오의약 시장 전망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 컨설팅 기관 IQVIA가 2023년 초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제외하고도 2022년 1조4820억달러에서 연평균 3~6% 증가세로 2027년에는 1조917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의약품 시장은 2017년 4650억달러에서 2022년 6290억달러로 성장했고, 앞으로 5년간 250개 이상의 신약이 출시되면서 2027년에는 763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한국도 4.5~7.5%의 비교적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로 예측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강점을 지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7.5~10.5% 성장세로 계속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는데, 바이오의약품은 2022년 기준 4310억달러 규모에서 향후 5년간 2350억달러가 증가해 2027년에는 66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의약품 시장의 35% 비중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질환별로 보면 앞으로 5년간의 성장세에 크게 기여할 분야는 항암제, 면역치료제, 비만치료제로, 항암제는 향후 5년간 100개가 넘는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을 포함해 2022년 1930억달러에서 연평균 13~16% 증가세로, 2027년에는 377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인 세포·유전자치료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면역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다양한 암종 치료제 개발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세포 기반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 임상시험의 60%를 차지할 만큼 대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4월 기준 1200개 이상의 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임상이 CAR-T (Chimeric Antigen Receptor T cell Therapy)를 대상으로 하나 감마델타 T세포, NK세포, 마크로파지, TIL 세포치료제로 확대되는 추세다.
또 바이오의약을 포함해 제약 산업에서 기술 개발을 위한 합성생물학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주요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합성생물학 기술 육성과 지원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신약 개발에서 AI의 중요성이 크게 주목되면서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으며, AI를 통한 신약 개발에서 새로운 약물 발견과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미 바이오시밀러 부문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 바 있다. 최근 많은 제약 기업과 신생 바이오 벤처가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역량을 인정받음으로써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반도체에 이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정책 지원도 강화되고 있다.
당사는 글로벌 제약 산업을 중심으로 합성생물학 기술 개요와 국내외 바이오의약품에 관한 시장과 기술·정책·관련 기업 등의 사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서를 출판하게 됐으며, 모쪼록 이번 보고서가 제약 산업과 바이오의약품 관련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든 분의 업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소개
씨에치오 얼라이언스는 산업 정보 전문 출판 서비스 기업이다. 국내외 산업 정보를 조사, 분석하고 유망 분야를 발굴해 이를 관련 기업에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