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칩(chip 또는 die)에 구현된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의 극성을 와이어 본딩 방법을 이용해 온/오프를 제어하는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 대표도
서울--(뉴스와이어)--이동통신용 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 베렉스는 ‘와이어 본딩 기술을 이용해 극성 선택이 가능한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의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10-2578431)했다고 밝혔다.
RF MMIC 증폭기는 라디오, 텔레비전 수신기, 무선 통신 시스템 및 레이더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전자 장치 및 시스템에서 약한 무선주파수를 증폭하거나 잡음 지수를 개선해 무선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RF MMIC 증폭기는 항상 동작(on-state) 상태로 전체 시스템에서 전력 소비를 줄이거나 높은 입력과 같은 과도현상으로부터 증폭기를 보호하기에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RF MMIC 증폭기 자체에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 같은 내부 회로를 구현해 외부에서 차단 제어 핀(shutdown control pin) 제어를 통해 동작(on-stage)하거나 종료(off-state)하는 기능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RF MMIC 증폭기를 동작(on-state)시키기 위해서는 차단 제어 핀(shutdown control pin)에 0~0.9V 사이의 전압을 인가하는데 이 상태를 ‘액티브-로우’라고 하며, RF 증폭기를 종료(off-stage)시키기 위해서는 차단 제어 핀(shutdown control pin)에 1.17~Vd(5V) 사이의 전압을 인가하는데 이 상태를 ‘액티브-하이’라고 한다. 보통은 내부 회로인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의 구성에 따라 액티브-로우 또는 액티브-하이 중의 하나로 선택되는 특징이 있다.
본 특허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 시에 내부 회로인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의 극성을 내부의 와이어 본딩 패드 간의 연결 상태에 따라 액티브-로우 또는 액티브-하이 중의 하나로 극성 선택이 가능한 디지털 전원 제어회로 제조 방법으로, 하나의 마스크 세트로 두 가지 제품의 기능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고개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기대효과
다양한 전자 장치 및 RF 시스템에서 용도에 따라 내부의 와이어 본딩 패드 간의 연결 상태를 바꿈으로써 동일한 제품으로 액티브-로우 또는 액티브-하이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전체 전력 소비를 줄이거나 높은 입력과 같은 과도현상으로부터 증폭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시스템에서 RF MMIC 증폭기의 응용 범위를 넓혀 약한 무선주파수를 증폭하거나 잡음 지수를 개선하는 기존 RF MMIC 증폭기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 활용방안
본 기술로 상용화된 RF MMIC 증폭기는 액티브-로우로 동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스템 조건상 액티브-하이의 동작을 원하는 고객에게 전원부 관련해 별도의 수고를 줄일 뿐만 아니라 사이즈 축소 및 제조단가 하락으로 경쟁 우위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베렉스 소개
베렉스는 이동통신용 화합물 반도체를 기획/개발/생산/판매하는 전문 벤처 기업으로 2004년 출범했으며, 통신 기지국에서 활용하는 무선통신 반도체(RFIC) 분야의 특허를 다수 확보해 기술력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사업 영역을 넓혀오고 있다. 2007년 이후 매년 수익을 창출해 무차입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100% 자회사 BeRex, Inc.를 설립해 미국 레이더 위성통신장비 시장에 진입했으며, 2019년에는 캘리포니아 소재 옥토테크(Octotech)를 인수해 IoT용 반도체를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화합물 반도체 외에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 실리콘 절연막(Silicon-on-Insulator)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제품 및 시장 다변화를 하고 있다. 베렉스는 서울, 미국 산타 클라라와 산타 아나 3곳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렉스는 현재 19개 제품군과 177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22개국 수출 및 530명 고객을 확보한 경영, 기획과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