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프로텍션이나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이 막을 수 없던 사이버 공격을 스토리지 프로텍션을 통해 예방하는 흐름에 대한 개념도
스토리지 프로텍션의 국제 및 국내 표준 기술 소개 영상
서울--(뉴스와이어)--나무소프트(대표이사 우종현)가 개발한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이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 표준화 부문(ITU-T)에서 X.1220 국제 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 스토리지 프로텍션은 방화벽이나 백신이 네트워크에서 악성 트래픽을 검사하거나 PC에서 악성 프로그램을 검사하듯 스토리지 내에서 데이터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을 검사해 사전에 등록된 프로그램에는 정상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등록하지 않은 프로그램에는 가짜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스토리지 프로텍션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게 되면 백업을 해놓았다가 복구하는 사후 복구 기술이 아닌, 사전에 등록한 프로그램만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한 유일한 랜섬웨어 예방 기술이라는 점에서 사이버 보안에 관한 혁신성과 보안성을 크게 인정받아 왔다. 이미 랜섬웨어 사전 예방이 필요한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는 상태다.
나무소프트의 김봉찬 연구소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랜섬웨어 예방 기술인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이 국제기술표준화기구인 ITU-T를 통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내 ITU-T 홈페이지에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이 X.1220으로 제정 완료되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봉찬 소장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국제표준화 기구에 어떻게 참여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TTA 표준 자문 서비스 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면서 “더 많은 중소기업이 TTA 표준 자문 서비스를 통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무소프트 소개
나무소프트는 2000년 창업해 웹하드와 기업용 파일 서버 등과 같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해 왔으며, 멀웨어나 랜섬웨어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을 기반으로 ‘파일링박스(FilingBox)’ 솔루션을 개발해 NH투자증권, KB국민은행, 한국석유공사, 경찰청, 광주북구청, 대전대덕구청, 인천남동구청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선구매 물품으로 지정돼 정부 기관의 경우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