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구미시 아트테리어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소상공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뉴스와이어)--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 이하 경북센터)는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의 최종 지원가게 선발을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구미시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북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노후한 가게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변모시키고, 지역 예술가와 청년 창업가에게는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7월 12일까지 모집한 결과, 구미 관내 65개의 소상공인(가게)이 신청해 약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된 20개소는 다음과 같다.
· 1권역 금리단길 10개소 : △에구구(서지현/디저트 판매) △지금, 여기(최나리/라탄공방) △그림책산책(하정민/서점, 문화공간) △라꾸스키친(이승재, 음식점) △스시데이(정훈욱/음식점) △우리오빠(김응배/음식점) △무드비(최수빈/의류) △소소메이드(임유리/의류) △오프리(김기연/의류) △플라워인디에어(이우현/의류, 꽃집)
· 2권역 구미 내 10개소 : △구미꽃집(이혜진/꽃집) △원베이크샵(정연화/디저트공방) △멜로온(이강혁/디저트 판매) △디넛(박병준/디저트 판매) △닭한마리(박노원/음식점) △대화 송어 회 직판장(김영숙/음식점) △예강7(정경천/카페) △크로플팜(송민기/카페) △만남의 광장(김지영/카페)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 교육연구소(조인숙/카페, 문화공간)
이들은 9월 4일 경북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콘셉트를 설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협업형 가게의 경우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 등록 예술가 및 지역 일러스트레이터와 협력해 예술가의 창작 작품을 가게에 전시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일상에서 친근하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수요에 맞춰 예술가와 협업하지 않는 일반형도 추진한다. 가게의 콘셉트를 컨설팅하고, 예술가를 맞춤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아트테리어 사업과 차별화된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센터가 위치해 있는 구미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나아가 구미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혁신창업 허브로서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 기업가들의 힘찬 도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업 기업 발굴부터 육성, 성장에 이르기까지 경쟁력 있고 빠르게 지원한다. 6개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 지역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며, 창업, 특허, 법률 등 멘토링을 통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연계하는 밋업 프로그램으로 창업 기업의 조기 사업화와 중소기업의 업종 전환을 돕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도 지속 지원 중이다. 지역 유관기관과 멘토단, 투자자들과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