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림 기업 소개 영상
수원--(뉴스와이어)--몰림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몰림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를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외에서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수요자 맞춤형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경-정신질환 표적 신약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 성공률 증진과 상용화에 이바지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항암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충족 의료 수요인 ‘신경 및 정신질환’ 치료의 신약 후보 물질에 특화돼 있다.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 기반 구축에 이어 민간 CRO에서 개발·확보해 운영하기 어려운 영역의 의료 수요를 반영한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경 및 정신질환 신약 후보 물질 개발 분야는 고도화된 기술적 자원과 전문화된 인력 투여가 필수다. 이런 가운데 의생명 과학 연구 역량 및 임상 학술 역량의 총체인 대학병원과 도전성·민첩성·첨단성을 앞세우고 있는 민간 벤처기업의 결합은 큰 기대를 품게 한다. 의약품의 비용 효율적 연구 개발을 추구하는 동시에 혁신 기술이 필요한 제약기업과 바이오 벤처가 대학병원의 높은 학술 수준, 과학적 정밀성에 힘입어 빠른 연구 개발 속도로 기술·시장 선점 우위라는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몰림 박현수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 공동 연구 책임자로서 이번 선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슷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약 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2014년도 임상연구인프라조성사업, 신약 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센터 기반 구축 및 자립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 객원 부교수이기도 하다.
박현수 대표는 “우리 회사가 보유한 생체 분자영상 기술은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의 특화 분야인 신경질환 및 정신질환 표적 신약 후보 물질의 유효성 평가에 최적화돼 있다”며 “그동안 연구 개발에 이용해 왔던 기술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적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분자영상은 ‘살아 있는 생체의 세포 또는 그 이하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현상을 시각화, 정량화, 특성화하는 기술’로 정의된다. MRI, CT, 광학 영상을 포함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단일광자전산화단층촬영(SPECT)은 의생명 과학·신약 연구의 고속화에 기여하는 대표적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생체 현상을 평가하므로 비임상·임상 연구에서 재현성(reproducibility)과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효율을 비약적으로 증진시켜 신약 개발 고속화를 위한 필수 기술로 손꼽힌다.
이어 “국내외 신경질환, 정신질환 신약 연구 개발에서 연구자들이 겪는 어려움은 연구자로서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그들의 연구 개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간 CRO 몰림은 유효성 평가 모델 개발 및 평가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병원과 민간 CRO의 협업이 국내외 제약기업, 바이오텍이 겪는 신약 개발의 ‘생산성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필수인 기술적 수요와 제도적 수요 충족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 것이다.
몰림은 올해 5월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약 후보 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 시험에서 더 나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확신을 높이는 ‘+근거강화’ 서비스를 출시해 CRO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연구 개발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올해 4월 혁신성을 인정받아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았다. 분자영상을 포함한 첨단 과학과 기술을 차별화의 첨병으로 삼아 바이오 혹한기에도 창업 후 현재까지 순항하고 있다.
몰림 소개
몰림은 2022년 3월 창업한 국내 유일의 분자영상 및 융합 신기술 기반 비임상·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분자영상과 인공지능(AI) 융합 기술을 이용해 신약 후보 물질의 생체 분포와 약동학, 유효성에 관한 데이터 및 허가 자료(IND, NDA 등)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이름인 ‘몰림’은 분자영상을 뜻하는 molecular imaging의 합성어다. 저분자 화합물뿐만 아니라, 마땅한 평가법이 없는 (첨단)바이오의약품(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항체 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등)의 분포 및 약동학 평가에 특화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