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와이소셜컴퍼니가 더씨컴퍼니와 협력 운영하는 베트남 데스크 오피스를 개소했다
서울--(뉴스와이어)--액셀러레이팅·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베트남 호치민에 데스크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데스크 오피스는 △매출 성장과 함께 사회·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혼합금융 투자 사례를 확대하며 △베트남 임팩트 투자자 네트워크(Vietnam Impact Investor Network)가 운영되는 통합 공간이다. 이 공간은 더씨컴퍼니(대표 한정호)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직원이 공동 관리 운영한다.
MYSC는 데스크 오피스 개소를 계기로 공공 자본과 민간 자본을 결합한 혼합금융 방식의 임팩트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3년 4억원 이상의 투자를 시작으로 로컬 스타트업과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추가해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MYSC는 2014년부터 베트남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꾸준히 육성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베트남 현지 스타트업을 직접 지원하기 시작했다. 투자기업으로는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에 위치한 Imagitor와 Journey of the Senses가 있다.
2022년에도 MYSC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임팩트 챕터 베트남(Impact Chapter Vietnam)’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8개팀[1]을 선발하고,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18개팀 가운데 우수 5개팀[2]은 지난달 데모데이에서 최종 성과를 공유했으며, 통합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는 WeShare(대표 Lê Bá Quý)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6만2000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 MYSC는 ‘KOICA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그랜트(grant, 보조금)와 투자를 병행하는 형태의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스타트업과 IR(기업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MYSC 대표는 “엠와이소셜컴퍼니의 데스크 오피스는 베트남 현지 액셀러레이터 육성과 현지 펀드 출자, 현지 베트남 직원 채용 등 앞으로 본격화해 나가고자 하는 베트남 임팩트 투자 여정의 주요 마일스톤”이라며 “데스크 오피스 개소의 의미는 한국의 임팩트 투자사가 베트남에 진출한다는 관점이 아닌 베트남의 임팩트 투자 생태계 성장이라는 목적에 한국의 임팩트 투자사가 참여한다는 관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1] Green Joy, Nguyên Khôi farm, Carota, WeShare, Healthcare Now, Larva Yum, Zapi, Plastic People, Viet Trang Handicraft, FUWA Biotech, Cleanup, SÁNG GROUP, ODA, TUBUDD, Evergreen Social Venture, Phenikaa Maas, Manast, MUSA PACTA
[2] WeShare, Green Connect, ODA, TUBUDD, Phenikaa Maas
엠와이소셜컴퍼니 소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는 사회혁신 컨설팅 및 임팩트 투자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관련 대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 컨설팅·투자·협업 등을 진행해왔다. MYSC는 3개 혁신 모델(섹터 간 협력, 인간중심 접근, 혼합가치 창출)과 사내 기업가 중심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혁신을 돕는 혁신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글로벌 사회책임기업 비콥(B Corp) 인증을 받았다. MYSC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사(액셀러레이터) 등록과 동시에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활동하며, 소셜벤처(social venture)가 재무적 이익과 소셜 임팩트를 함께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소셜벤처링(social venturing) 확산에 기여하며 비즈니스 생태계에 소셜임팩트가 내재화되도록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