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IE INNOVATOR DAY에서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는 0SHELL 김성윤 루키
서울--(뉴스와이어)--청년 소셜 이노베이터 양성 동아리 루키(LOOKIE)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인 ‘LOOKIE INNOVATOR DAY’를 개최했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루키는 창의적인 소셜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대학 연합 동아리다. 현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등 전국 25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600여명의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를 배출했다.
2월 12일 열린 성과 발표회는 루키가 개발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경쟁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는 IR 피칭 형태를 벗어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탈바꿈해 마련됐다.
루키는 활동자들에게 ‘완벽한 소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이 아닌 ‘사회 혁신가로서 성장’을 강조한다. 루키로서 소속된 기간만큼은 실패를 걱정하기보단 아직 주목받지 못한 사회 문제에 도전하고, 살아있는 사회 문제 현장을 경험하며 ‘성과’보다 ‘성장’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활동자들을 이끈다. ‘결과에서 과정으로’라는 발표회 타이틀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발표회에서는 지난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달려온 세 팀을 선정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도전’ △문제의 진짜 답을 발견하는 ‘현장’ △과정에서 발견하는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도전’ 키워드에서는 굴패각이라는 낯선 업사이클링 소재를 선정해 건설 자재 등으로 업사이클링을 시도하며 새로운 환경 가치를 만들어내는 ‘0SHELL’ 팀의 김성윤 루키, ‘현장’ 키워드에서는 수많은 당사자 및 이해 관계자들과 만남을 거쳐 시각장애 아동에게 실제로 필요한 촉지각 교구를 개발하고 있는 ‘오감’의 윤수빈 루키, ‘성장’ 키워드에서는 다양한 문제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실행을 통해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 큐레이팅 예술 플랫폼을 개발한 ‘아트리어’의 이상진 루키가 연단에 올라 소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과정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루키 수료 후 소셜벤처를 설립해 최고 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는 OB와의 토크 콘서트 및 20개 대학에서 활동하는 루키들이 ‘도전, 현장, 성장’ 키워드를 토대로 서로의 1년을 돌아보고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복나눔재단 최주일 팀장은 “지난 한 해를 치열하게 달려온 루키들의 경험과 성장은 그 어떤 솔루션적 완성도나 외부 성과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루키가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진짜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루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