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아트 코리아,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 사운드 이펙트 서울-헤이그 2022’ 개최

2022-11-16 09:50 출처: 사운드 아트 코리아

하차연, 매트, 보트, 카페트-나의 매트, 가족을 실을 배 모두를 위한 양탄자, 플라스틱 병, 노끈, 가변 설치, 1988/2021

서울--(뉴스와이어)--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 사운드 이펙트 서울-헤이그 2022 Simple Acts of Listening: Sound Effects Seoul-Den Haag 2022’를 개최한다.

사운드 이펙트 서울은 2007년 서울을 기반으로 시작한 국제적인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이다.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은 사운드 이펙트 서울의 두 번째 국외 버전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전시 공간 ‘웨스트 덴 하그’에서 개최한다. 이 공간은 바우하우스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가 설계한 옛 미국 대사관 건물이다. 큐레이터 바뤼흐 고틀립과 양지윤이 기획해 건물 자체가 지닌 건축적, 음향적 특성을 활용한 한국 예술가 6명의 사운드 아트 작업을 소개한다.

양지윤 큐레이터는 “우리는 하루 종일 무엇을 듣지만, ‘진짜 내가 무엇을 들었는가’는 여전히 질문으로 남아 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가 처한 정치적이면서도 개인적인 상황들을 듣기도 이해하기도 어렵게 여겨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은 “나 자신과 서로를 경청하는 행위가 이해의 시작이며, 그다음 세계를 이행할 시작”이라고 말한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수요일~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목요일은 야간 개장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다.

◇ 전시 개요

Simple Acts of Listening: Sound Effects Seoul-Den Haag 2022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 사운드 이펙트 서울-헤이그 2022

오프닝: 11월 4일(금) 19:00(네덜란드 헤이그 시각 기준)

폐막 행사: 11월 26일(토) 15:00(네덜란드 헤이그 시각 기준)

전시 기간: 2022년 11월 4일(금)~11월 27일(일)

전시 장소: 웨스트 덴 하그

참여 작가: 권병준, 권희수, 김진아, 이슬기, 임고은, 하차연

큐레이터: 바루흐 고틀립, 양지윤

주최/주관: 사운드 아트 코리아, 웨스트 덴 하그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 대안공간 루프

사운드 아트 코리아 개요

사운드 아트 코리아는 2007년 대안적 듣기 문화에 관한 학문적 예술적 연구를 위해 설립했다. 사운드 스케이프, 현대 음악, 노이즈, 라디오 아트와 같은 예술적 실험을 통해 대중 음악에 장악된 듣기 문화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한다. 듣기 문화가 지닌 사회 문화적 접점에 대해 연구하고, ‘사운드 아트’라는 예술 형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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