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HEK 초청 강연 다이얼로그 엑스, 17일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현장서 개최

서울문화재단, 융합예술분야 선도하는 스위스 전자예술 박물관(HEK)과 국내 첫 업무협약 체결… 17일(목) 오후 2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서 초청 강연 개최
HEK 디렉터 사빈 히멜스바흐·김안나 작가·룹앤테일 팀 예술과 기술 융복합 논해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 주제 다룬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19일까지

2022-11-15 09:13 출처: 서울문화재단

관람객들이 노진아 작가의 ‘히페리온의 속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Dialogue X 기관 인터뷰: 전자예술 박물관(HEK, 바젤) 디렉터 사빈 히멜스바흐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7일 개막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2022’의 하나로 17일(목) 오후 2시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재단은 융합예술분야의 국제 교류를 확장하고, 세계 무대 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위스 전자예술 박물관(HEK)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이얼로그 엑스’ 강연에서는 디렉터 사빈 히멜스바흐를 비롯해 국내 참여 작가 김안나, 룹앤테일(팀)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해외 기관들이 최근 진행 중인 예술과 기술 간의 융복합 사례들과 ‘기관 및 예술가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를 위한 발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은 약 100분간 진행하며, 언폴드엑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고 강연 당일에도 현장에서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

앞서 8일(화)에는 △독일 예술과 매체기술 센터(ZKM) 큐레이터 다리아 밀레 △사라 돈더레 △참여 작가 모리츠 사이먼 가이스트 △AATB가 참여한 특별 강연이 열렸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융합예술의 방향성’을 주제로 협력 기관인 ZKM의 큐레이터들이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참여 작가 2팀의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팬데믹 이후 ‘비대면 예술의 소통방식’ 및 비인간형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동시대 하이브리드 생태계’ 등 새로운 시각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7일(월) 개막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전시는 19일(토)까지 이어진다. ‘기술이 매개하는 새로운 예술 생태계(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18팀의 국내외 융합예술 분야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융합예술에 대한 최신 담론을 생산하고, 논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2와 이번 강연이 융합예술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작가들이 국제무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를 총괄한 이승아 예술감독은 “동시대 예술 안에서 기술과 예술의 협력을 통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또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예술 작품이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개요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행복한 문화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예술교육,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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