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중국 수출용 제품인 ‘Milk Talk 연세 목장우유’가 국제식음료품평회(이하 Superior Taste Award)의 유제품 부문에서 최우수 미각상인 등급인 3스타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Superior Taste Award는 벨기에 브뤼셀 소재의 식음료 품평 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개최하는 행사로, 매년 세계적인 셰프들과 소믈리에 협회 회원 약 2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30개국에서 생산하는 식음료 제품을 분석한 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에 인증 마크를 수여하고 있다.

Superior Taste Award에서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출품 제품을 동일한 병에 담아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첫인상 △비주얼 △후각적 요인 △맛 △파이널 센세이션(음용 후 느낌) 등 국제 미각 분석 기준에 따라 별 1개~3개를 부여한다. 별 1개는 주목받을 만한 제품, 별 2개는 뛰어난 제품, 별 3개는 탁월한 제품을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미각상인 ‘3스타’를 받은 중국 수출용 Milk Talk 연세목장우유는 목장 관리 전문가가 엄격하고 까다롭게 직접 관리하는 120개의 협력 목장에서 원유와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RT 공법’을 통해 풍부하고 진한 우유의 맛으로 정평이 났다. 또한 비타민D3 1.1㎍/100㎖를 함유한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 탓에 중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연세유업은 2015년 중국 HACCP 인증과 CNCA 살균유 공장등록 완료 등을 계기로 국내 유업체 우유 중국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6년 중국 내 1위 업체인 이리유업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올해의 브랜드 중국 부문 1위 및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유업은 국내 우유 수출량의 8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으로 제품을 공급해 지난해 수출액은 100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연세유업 담당자는 “연세대학교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와 함께한 꾸준한 연구 결과가 좋은 성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이고 생각한다”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이라는 브랜드처럼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