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교육학회, 보건교육센터 도입 주제로 2022 학회 개최

한국 보건교육학회, 보건교육센터 모색 및 현장 사례 발표
학생건강회의·민관합동 보건교육센터 모델 등 다양한 방안 제시
동화 활용 보건 교육·고교학점제 보건 교육 운영 사례·건강 관리 사례 등 발표

2022-06-28 13:48 출처: 보건교육포럼

펜실베이니아의 보건교육센터가 운영하는 학생들의 보건 교육 지원 및 체험관

서울--(뉴스와이어) 2022년 06월 28일 -- 보건교육포럼이 후원한 한국보건교육학회(학회장 우옥영) 하계학술대회가 6월 25일(토) 온라인 줌(ZOOM) 회의로 개최됐다.

올해 하계학술대회 주제는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센터 모색’으로 1부에서는 본 주제, 2부에서는 보건 수업 및 건강 관리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한혜진 학회 사무국장, 우윤미, 박상애 보건교육포럼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우옥영 한국보건교육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격차, 학력 격차 등으로 학생 보건 교육 및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지원 정책이 취약한 현실을 타개할 대안으로 보건교육센터를 제시했다.

우 회장은 “보건교육센터는 이미 법률이나 각 지역의 조례로서 설립 근거가 있으며, WHO 연구와 해외 선진국의 모범적인 사례들이 있다”며 “학교에서 보건교사 혼자 모든 보건 일을 도맡아서 하는 1인 체제를 탈피해 학교 지원 및 구성원과 지역사회 협력으로 의미 있는 보건 교육과 건강 컨설팅, 과도한 행정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건강시민회의’(가칭)를 통해 현장성 있게 운영되고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교사들의 정보 교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교육청 외에도 대학이나 병원 운영, 기업, 단체 등이 협력하는 민관 합동 모델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고 제안했다.

서영대학교 김대유 교수는 이번 교육감 지방선거에서 보건교육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타 후보들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지역 주민에게 공론화한 사례와 경기도 보건교육센터 TFT 운영 경과, 교육부가 내린 13억원 예산을 토대로 한 연구 과정을 간략히 소개했다.

김진선 남양주 다산고등학교 교사, 김영숙 장현초등학교 교사는 학교에서 현재 보건교사가 교육청과 교내에서의 협조와 도움이 부족한 상황이며, 학생들의 건강 관리와 보건 교육이 충분하게 학생들에게 제공되지 못하는 등 보건교육센터의 지원이 절실한 현 상황에 대해 토로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미국 등 해외에서 학생건강시민회의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의 논의와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는 사례, 교육청 내 특수교육센터와 WEE센터 운영 사례를 들며, 보건교육센터 운영에 필요한 요건과 차별적인 현실을 발표했다.

제2부에서 유동아 경남 촉석초등학교 교사는 그림책을 이용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끌어낸 사례와 그림책을 만드는 보건교육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최윤호 경기 선부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를 활용해 보건의료 계열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선택 과목으로 보건 수업을 운영한, 각고의 노력이 엿보이는 사례를 발표했다.

김우림 서울 상암중학교 교사는 ‘질문이 있는 건강 관리, 배움이 있는 보건실’을 강조하며 학생의 건강 관리와 보건 교육을 연계한 학교보건실 운영을, 정주희 광주 수완고등학교 교사는 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 건강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실시간으로 참여한 약 65명 참가자는 “보건교육과정이 고시된 지 10여 년이 흐른 상황에서 학생들의 요구도나 교사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가 이전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 이에 걸맞게 발전된 교육 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며 “교육부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미래 지향적인 학교 보건 교육 정책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교육포럼 개요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아이들을 위한 보건 교육과 학교 보건 교육을 위해 일하는 단체다.

웹사이트: http://www.gs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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