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씨엔씨가 친환경 단차열 코팅제를 개발했다
인천--(뉴스와이어)--환경 특수 도료 기술 개발 기업 이유씨엔씨가 한국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단차열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유씨엔씨가 개발한 제품은 특수 코팅제로, 8~13℃로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연 25%)할 수 있으며,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적격 사이즈와 적격 진구도의 근적외선 전자파를 반사하는 무공비드와 열전도를 차단하는 중공비드의 혼합비 및 전체 조성물비로 차열 효과와 단열 효과를 동시에 나타낼 수 있다.
이외에도 시공 시 1회 도장으로 성능이 발휘되도록 설계해 시공 시간의 단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해 원소(Pb, Cd, Hg, Cr6+, VAC) 함량이 없고, VOCS 포름알데히드 함량이 ZERO 수준인 친환경 수성 제품인 친환경 표지 인증도 획득했다.
이유씨엔씨의 제품은 페인트로서 열전도율 및 일사 반사율은 성능 인증을 확보한 만큼 이유씨엔씨는 에너지와 탄소 저감이 필요한 정부 등 유관 주요 시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1000㎡이상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 단계 의무화가 추진되면서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로에너지 빌딩이란 단열 성능을 극대화해 건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물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빌딩을 말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BAU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7% 감소 계획을 갖고 있다.
이유씨엔씨는 고압 전력 송전 장치, 화학 관련 저장 탱크 등의 태양열로부터 보호가 필요해 외부 도색을 요하는 산업체 설비에 적용하면 안정성 및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씨엔씨는 설립된 지 3년 벤처기업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계기로 홍보 영상 제작 지원도 받았다.
한편 이유씨엔씨는 지난해 대비 2배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베트남, 필리핀 동남아, 러시아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에 샘플 수출을 완료했고, 올 3월에는 러시아 철도 회사와 협약을 추진하고 러시아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러시아의 국영 철도공사와의 철도 레일 온도 저감 코팅제 테스트는 국제 정세를 검토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장식 이유씨엔씨 대표는 “우수한 기술이 기업 가치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소재 분야의 선두 기업이 되고자 한다.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고,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개발과 친환경적인 제품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