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교직원공제회가 2022년 국내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를 6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출자 규모는 총 2650억원으로, 2020년 대비 1150억원 증가한 규모다. 교직원공제회는 운용 규모 및 업력에 따라 리그를 나눠 총 14개사(대형 3개사, 중형 5개사, 소형 3개사, 루키 3개사 내외) 이내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세분화된 리그별 선발을 통해 다양한 규모의 운용사를 선별함으로써 여러 섹터의 우량 벤처기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 육성 등 VC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6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정량평가, 현장실사, 정성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만수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교직원공제회는 VC 시장 활성화를 위해 리그를 세분화해 우수한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제2의 벤처붐을 맞이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지원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개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모든 교직원이 재직 중에는 물론, 퇴직 후에도 교직의 보람과 생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법(법률 제2296호)으로 설립된 정부 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