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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와이어)--서울에서 전 세계 주요 모피 업체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국제모피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가 주최하는 국제 모피 및 가죽 엑스포 ‘서울 모피 박람회 2022’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던 이 박람회는 모피와 가죽 전문 브랜드들이 참가해 2022/23 FW 시즌 글로벌 모피 가죽 트렌드를 발신하고,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 유통 바이어와 참가업체 패션 브랜드를 매칭하는 모피 가죽 전문 B2B (Business to Business) 행사로 주목받는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코로나로 시장이 열리기 시작하는 올해 모피·가죽 판매 성장 모멘텀이 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패션 관련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IFF 담당자는 “2016년 처음으로 시작된 IFF 모피 및 가죽 박람회는 그동안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패션 업계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와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파트너를 만나는 행사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그리스, 미국, 이탈리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홍콩 등에서 20개 이상의 글로벌 제조업체 및 모피와 가죽 전문 브랜드들이 참가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패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브랜드들이 세이블, 밍크, 폭스, 친칠라 등 다양한 종류의 모피와 패셔너블한 가죽 의류, 잡화,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또 많은 퍼마크(Furmark) 인증 모피 공급업체를 선보인다. 퍼마크는 공급망을 통해 모피를 추적하는 글로벌 인증 시스템이다. 출처에서 소비자까지 품질, 투명성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천연 모피를 구매할 때 신뢰감을 제공한다. 퍼마크는 펜디(Fendi), 디오르(Dior),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모회사인 LVMH와 같은 그룹뿐만 아니라 주요 패션 브랜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에도 이미 잘 알려진 사가 퍼(saga furs)를 비롯해 △GATA △Manzari Gilberti △ModaQUEEN △MANAKAS △AVANTI △Soulis Furs △Visette △CPL1953 △EFD △PAPADOPOULOS △Shaky △KOTTAS △MANTSIOS △VLASTA-KOPYLOVA △Huasi △Gliagias Bros △HiSO △Boni Pelle △Balli △Alpha-Papadi 등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명품 브랜드부터 차세대 모피 가죽 패션을 선도할 젊고 트렌디한 뉴 페이스까지 다양하게 소개한다.
박람회는 잠재적인 비즈니스 벤처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전시 참가업체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주 및 바잉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B2B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방문 신청 등록 후 입장 배지를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으며 전시업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국제모피협회 개요
국제모피협회(IFF, International Fur Federation)는 전 세계 모피 무역을 대표하고 규제하는 기관으로 1949년에 설립됐으며, 지속 가능한 천연 모피 사업을 촉진하고 동물 복지 및 환경 기준을 개발·시행 및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걸쳐 56개의 회원 협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