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교 계약 체결식이 4월 11일 가나 교육부 청사에서 진행됐다
서울--(뉴스와이어)--DB Inc. (디비아이엔씨)가 가나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가나 지속가능개발대학교(UESD, University of Environ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분소(Bunso) 캠퍼스의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받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수도 아크라 북쪽에 위치한 도시인 분소에 농과대와 공과대 중심의 신설 대학교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DB Inc.는 코오롱글로벌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코오롱글로벌이 캠퍼스 건설을, DB Inc.가 대학 정보화 시스템 및 교육 기자재 부분을 각각 주관한다.
DB Inc.가 담당하는 사업 규모는 약 2000만달러(약 240억원) 규모로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20여 국가에서 IT 교육센터 건립과 전자정부시스템 컨설팅 및 구축 사업 실적을 보유한 DB Inc.의 해외 IT 사업 중 역대 최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가나에서는 2020년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 이후 또 한번의 사업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가나는 농업 의존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제조업 성장이 낮아 농업 및 제조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 개발을 위한 고등교육 기회 확대 및 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가나 교육부가 지속가능개발대학교를 산업 특성화 국립대학교로 확산할 계획을 갖고 있어 이번 사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DB Inc.는 대학행정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학교 운영 효율을 높이고, 농·공대 커리큘럼 운영에 필요한 각종 첨단 실험장비를 공급해 국가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비아이엔씨 개요
디비아이엔씨(DB Inc.)는 DB그룹 IT 계열사로 1977년 3월 15일에 설립됐으며, 1993년 1월 6일 한국증권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SI, SM, IT 컨설팅, 클라우드서비스 중심의 IT사업 부문과 금속/철강 및 화학제품 등의 무역업을 영위하는 무역사업 부문, ‘DB’ 상표권 등 DB그룹의 브랜드를 총괄하는 브랜드사업 부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