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알람 장비
안산--(뉴스와이어)--최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텍이 산업용 화재 알람 장비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하 및 해저 터널 공사, 지하도시 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재 알람 장비는 최초 화재 발생지에서 모든 공사 구간에 신속하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현재 상황을 긴급 전화, 강력 벨, 경광 등으로 화재 사실을 알려 초기에 현장 상황을 전달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터널 공사 구간 특성상 전화 및 Wi-Fi가 불가능한 현장에서는 연기 감지기나, 불꽃 감지기, 열화상 센서와 같은 장비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화재 알람 장비를 설치하므로 화재 센서를 운용하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포스텍은 설명했다.
화재가 감지되는 즉시 경보기를 작동 시켜 직관적으로 화재 사실을 알리고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CCTV가 설치되기 위해서는 이더넷 통신이 가능해야 하는데 광통신을 이용한 화재 알람 장비를 설치하면 거리에 상관없이 장거리 터널 구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포스텍 개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며 벤처기업인 포스텍(FOSTEC INC)은 20년간 정보통신네트워크 분야에서 광통신 제품을 연구 개발·제조해왔으며, 2014년에는 육군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 양산업체로 선정돼 납품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전 세계 각 지역에서도 포스텍의 광통신 제품에 관심을 가져 수출백만불탑 수상 경력도 있다. 포스텍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60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