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에서 왼쪽부터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김형식 휴카시스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한국전력공사가 장애인과 노약자를 돕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및 투자를 본격화한다.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하는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3월 11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진행된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사회투자 관계자, 지원기업 대표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세부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총 1억원의 사업 지원금 전달, 팀별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사회투자가 함께하는 한전 에이블테크 사회적경제조직 혁신 솔루션 성장지원 사업은 혁신 기술로 장애인, 노약자 등의 신체 불편함을 개선하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거나 의료 재활 분야를 혁신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올 2월 △휴카시스템 △픽셀로 △캥스터즈 △한맥메디칼 △아이앤아이솔루션 △돌봄드림 △에스엠플래닛 △블루레오 △라젠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등 총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참여팀에는 △사업 확대 지원금 1000만원 △1:1 경영 진단 △전문 분야 멘토링 △IR 피칭 코칭 및 IR 컨설팅(개별 Deck 컨설팅, Deck 작성 워크숍) △언론 보도 및 소셜 미디어 홍보 지원 △팀별 오피스아워 △사회적가치 관리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1개 팀에는 총 5000만원의 직접 투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최근 ESG 경영이 떠오르면서 양적 복지뿐만 아니라 질적 복지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에이블테크 분야를 선도할 선정팀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투자,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생명,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
한국사회투자 개요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사회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영리기관이다. 2012년부터 약 700억원 규모의 임팩트투자와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다.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 교보생명, 메트라이프재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한국사회투자 사업을 후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