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과 모니터랩이 ‘ZTNA, SASE 등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안랩(대표 강석균)이 2일 판교 안랩 사옥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과 투자 계약 및 ‘ZTNA[1], SASE[2] 등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 전략적 제휴로 안랩과 모니터랩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서비스 제휴 △클라우드 보안 기술 공동 연구 개발 △기존 양 사 간 웹 보안 사업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안랩은 자사의 통합 보안 역량과 모니터랩의 웹 보안 및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사는 최근 클라우드 활성화와 원격 근무 체제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는 ZTNA, SASE 등 신사업 영역에서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합 보안 기업 안랩에서 투자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랩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양 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제휴까지 맺어 기쁘다”고 말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안랩과 모니터랩은 웹 보안,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해 온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와 MOU로 기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다가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클라우드 전문 보안 역량을 양 사가 함께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랩은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안랩을 포함한 KDB산업은행, KDB캐피탈 등 3개 업체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안랩은 정보 보안 분야 기업 투자와 협력을 이어오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안랩은 차세대 인증 분야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19년 2월),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19년 7월), AI 정보 보안 스타트업 제이슨 인수(2020년 1월),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테이텀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21년 1월), OT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나온웍스 인수(2021년 7월) 등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안랩은 기술 기반 유망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 ZTNA (Zero Trust Network Access)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근 시 사용 기기나 IP 기반의 전통적 인증 방식 대신, 사용자 계정·역할·기기의 보안 상태 등 콘텍스트 기반으로 정상 사용자를 식별하는 강화된 인증 기술을 의미한다. 또 사용자에 최소 권한을 부여해 내부 애플리케이션·데이터 등에 접근하는 데 있어서 보안성을 높인 보안 모델이다.
[2] SASE (Secure Access Service Edge)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과 여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들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통합해 원격 근무 환경에서 유연하게 보안 접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보안 체계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