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대안 피다, ‘개발 너머의 삶’ 볼 수 있는 6개국·107인 사진전 ‘삶이 흐르는 강 MEKONG’ 개최

2021-12-07 08:00 출처: 발전대안 피다

‘삶이 흐르는 강 MEKONG’ 전시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12월 07일 -- 국제 개발협력 애드보커시 시민단체 발전대안 피다(대표 한재광)는 12월 15일(수)부터 한 달간 시민 참여 사진전 ‘삶이 흐르는 강 MEKONG(메콩)’을 개최한다.

‘메콩강과 함께하는 6개국 107명 공감 사진전’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 사진전은 발전대안 피다가 사진 치유자 임종진 달팽이사진골방 대표와 함께 ‘개발과 인권의 관계’에 대한 그간의 고민을 풀어내는 장이다. 한국과 라오스, 미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6개 나라 출신의 평범한 시민들이 각자가 보고 경험한 메콩강과 메콩 지역의 삶, 강이라는 공간과 자신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281점의 사진을 통해 전달한다.

발전대안 피다 한재광 대표는 “한국 시민들은 메콩강 유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을 우리와는 다른 개발돼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며 “전시회에서 개인의 추억과 성찰, 타인과의 만남과 인연, 자연과 조화와 감동 등의 이야기와 마주하면서 그간 현지 성장과 개발을 위해 원조한 한국의 기여에 대한 이야기에 가려진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라는 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획을 주관한 임종진 대표는 “남의 나라 사정이니 메콩강에서 일어나는 무분별한 개발 문제는 큰 관심거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107명의 전시 참여자는 메콩강을 모두 자신의 강이라고 말한다”며 “이 전시는 메콩강의 존재적 의미를 전하면서 이 강을 벗해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꾸준한 안녕에 대한 바람을 한데 모은 전시”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KT&G 상상마당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12월 15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휴관 없이 매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전시 입장료는 없으며, 서울시의 방역 정책에 따른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입장 인원이 관리된다. 오프닝 행사는 12월 18일(토) 낮 2시 진행되며, 전시 기획과 참여작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전시 정보

△전시 기간 및 운영 시간: 2021년 12월 15일~2022년 1월 16일 / 매일 낮 12시~밤 8시 (휴관 없음, 무료 입장)
△오프닝 행사 일시: 2021년 12월 18일(토) 오후 2시
△전시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4, 5층 갤러리(서울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주최: 발전대안 피다
△주관: 달팽이사진골방
△후원: 바보의나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KT&G 상상마당

◇오프닝 행사 안내

△일시 및 장소: 2021년 12월 18일 (토) 낮 2시~, KT&G 상상마당 홍대 4·5층 갤러리
△1부: 환영사·축사, 전시 기획 소개, 국내 참여자 발언 및 해외 참여자 영상 상영, 기념사진 촬영
△2부: 전시장 라운딩(오프닝에 참석한 모든 전시 참여자가 각자 자신의 전시작을 소개하고 서로 자유롭게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

◇국내외 6개국 107명의 시민들, 메콩강을 매개로 서로의 삶와 연대하는 경험

이번 전시에는 한국, 라오스, 미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6개 국가 출신 일반 시민 107명이 출품자로 참여했다. 전문가의 수려한 작품을 감상하는 사진전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이 각자 시선과 관점으로 오롯이 바라본 메콩강의 다면을 한데 모으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 강을 매개로 서로의 삶과 연결되는 경험을 한다. 약 2개월 반의 모집 기간 총 2392점의 사진이 모였고 이 가운데 281점을 추렸다. 선정작들은 전시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의 흐름을 가진 스토리텔링이 이뤄지도록 주제에 따라 구분된 8개의 섹션에 나뉘어 전시된다. 메인 전시작으로 선정되지 않은 나머지 2111점의 사진도 빠짐없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별도 공간에 설치된다.

◇발전대안 피다, 2018년부터 메콩강 댐 개발 문제에 집중하고 목소리 높여

발전대안 피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개발 원조 사업을 감시하는 활동의 하나로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개발 도상국에서 원조 현장 평가, 시민 현장 감시단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18년 7월 한국 원조로 건설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보조댐 붕괴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사고 대응을 위한 국내 8개 시민·사회단체 TF에 참여해 한국 정부·기업을 대상으로 사고에 대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촉구하는 활동을 했다.

시민 사회 TF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료·기록을 바탕으로 2020년 도서 ‘강을 잃어버릴 우리에게 - 라오스 댐과 메콩강 개발 이야기’를 펴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원으로 제작된 이 책은 메콩강 유역 주민들에게 강이 갖는 의미와 메콩강 개발의 역사를 살피고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의 구체적 사례를 통해 수력 발전 댐 건설을 통한 경제 성장 전략이 실제 주민들의 삶에 입힌 피해를 증언해 ‘발전’이라는 이름 아래 추구하는 ‘더 나아진 삶’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돌아보기를 촉구한다.

사진전 삶이 흐르는 강 MEKONG은 강을 잃어버릴 우리에게에서 다루는 개발과 인권의 관계에 대한 성찰의 연장선에서 진행된다. 메콩강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성장주의라는 미명에 가려진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 진정한 발전의 의미를 곱씹어 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시 출품자이자 관객으로서 참여하는 시민들은 연대를 통한 상호 학습과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발전대안 피다 개요

발전대안 피다는 서울시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국익 중심의 해외 원조로서 개발 협력이 아닌 지구촌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존엄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꽃필 수 있는 대안적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개발협력 애드보커시 시민단체다. 2006년 ODA Watch라는 이름으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위원회 산하 활동 조직으로 출발해 2009년 독립 단체로 출범,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감시와 모니터링, 정책 제언, 애드보커시, 시민 교육 및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해 왔다. 2016년 ‘발전대안 피다’로 전환해 우리 사회 전반에 경제 논리에만 입각한 개발을 넘어선 ‘사람이 꽃피는 발전’에 대한 의제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연대해 국내외에서 일어나는 나쁜 개발 활동을 감시하고, 좋은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으며, 총체적·성찰적·다원적·민주적·자주적·연대적 국제개발협력을 추구하는 개발 협력 애드보커시 전문 CSO다.

웹사이트: https://pi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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