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미국행 정기 상업 직항 노선 신규 취항

2021-12-01 10:15 출처: 베트남항공

호치민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며 미국 직항노선에 첫 취항한 No.VN98편

호치민--(뉴스와이어)--동남아 지역에서 급성장 중인 베트남항공이 미국 직항노선 첫 운항에 나서며 베트남 국적항공사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호치민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며 미국 직항노선에 처음 취항한 No.VN98편은 베트남항공 보유기단 중 가장 사양이 좋은 Boeing 787-9 Dreamliner 기종을 통해 승객을 수송했다.

이번 역사적 취항은 베트남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미국 노선 정기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회사는 물론 베트남 항공업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사무소 설립 후 양국 간 직항노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항공이 20여 년간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베트남항공 사장 겸 CEO인 Le Hong Ha는 “베트남항공은 약 1년 전 미국 현지 동포들의 귀국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전세기를 운항한 항공사라는 자부심이 있었다”며 “이제 미국 정기 직항 상업 노선을 운영을 시작하며 베트남 항공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San Francisco Airport 디렉터인 Ivar C. Satero는 “베트남행 정기 직항 항공편을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공항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취항을 통해 우리 공항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전역을 아우르는 원활한 접근성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직항편 첫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한 베트남항공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베트남항공은 우선 첨단 와이드바디 기종인 Boeing 787과 Airbus A350을 투입해 호치민시를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노선을 주 2회 운영한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 운항 횟수를 주 7회로 늘리고 하노이, 호치민시와 로스앤젤레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 개요

SkyTeam Alliance 소속인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적기이자 동남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로 국내 22개, 국제 29개 취항지에 걸쳐 95개 노선을 운항하며 일평균 운항 횟수는 평균 400회에 육박한다. 베트남항공은 세계적인 항공사 및 공항 평가 기관인 Skytrax로부터 4년 연속 4-Star Airline으로 선정됐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배포 안내 >
뉴스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