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프라이즈와 머스크 재단, 500만달러 상금 걸린 ‘카본 리무벌 스튜던트 경연대회’서 23개 우승팀 선정

195개 대학 연계 팀 중에서 선정된 우승팀, 확장 가능한 이산화탄소 제거 위한 신개념 및 지원 기술 선보여

2021-11-11 15:00 출처: XPRIZE

로스앤젤레스--(뉴스와이어)--세계 최대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경쟁 모델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글로벌 기구인 엑스프라이즈(XPRIZE)가 학생들로 이뤄진 23개의 팀이 5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탄소 리무벌 스튜던트(Carbon Removal Student)‘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머스크 재단(Musk Foundation)이 후원하는 1억달러 상금의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XPRIZE Carbon Removal)’ 경연대회의 하나로 진행되는 탄소 리무벌 스튜던트는 탄소 제거 기술을 개발할 차세대 혁신가의 기초 개념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주요 경연대회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팀은 이산화탄소 제거 증빙 또는 측정, 보고 및 검증 기술의 두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기술 개념을 제출하면 된다. 우승팀은 상금으로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XPRIZE Carbon Removal)의 후속 대회에 참가하거나 이산화탄소 제거를 실현할 핵심 지원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두 참가 분야의 요점은 다음과 같다.

· 이산화탄소 제거 시연(Carbon Dioxide Removal Demonstrations): 대기, 토양, 바위, 해양 등 다양한 탄소 포집 경로에서 경쟁한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 마일스톤상(XPRIZE Carbon Removal Milestone)과 대상 수상 팀에게 25만달러의 상금이 지급됐다. 참가 팀들은 각자 제안한 탄소 제거 프로젝트가 다른 참가 팀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심사위원에게 증명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학생 경연대회는 이 범주에 주안점을 두고 대부분의 수상 팀을 선정했다.

· 측정, 보고 및 검증 기술(Measurement, Reporting, and Verification Technologies): 탄소를 직접적으로 제거하지는 않지만, 탄소 제거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팀에 10만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평가 기준을 개선하기 위한 기술이나 방법론, 탄소 측정에 필요한 정밀도, 정확도, 시간 등을 고려했다.

10개 국가와 31개 국제 교육 기관을 대표하는 카본 리무벌 스튜던트 경연대회의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탄소 제거 시연:

· 앤서 오브 바이오차(AOB: Answer of Biochar), 중국동북대학(중국)

· E-퀘스터(E-quester), 토론토대학(캐나다)

· 바이오코어(BioCORE), 뮌헨대학(독일)

· 바이오소라(Biosorra), IESE 경영대학원 및 푸쿠아(Fuqua) 경영대학원(스페인 및 미국)

· 비손 언더그라운드(Bison Underground), 오클라호마대학 제휴(미국)

· 블루 심바이오시스(Blue Symbiosis), 태즈매니아 IMAS AMC 대학(호주)

· C2 (C-스퀘어드[C-Squared]),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 및 맥스 플랭크 생화학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Biogeochemistry)(독일 및 미국)

· 카본 다운 언더(Carbon Down Under), 서던일리노이대학 카본데일(Carbondale) 캠퍼스(미국)

· 시아노캡처(CyanoCapture), 옥스포드대학(영국)

· 홀로세 클라이밋(Holocene Climate), 스탠퍼드대학(미국)

· KFC, 하해대학(Hohai University), 천진대학(Tianjin University), 상하이해양대학(Shanghai Ocean University), 중국수산과학원(Chinese Academy of Fishery Sciences)(중국)

· 미시시피주 에너지 클럽 - BEC리엑티브 에너지(Mississippi State Energy Club - BECReative Energy), 미시시피주립대학(미국)

· 모나시 카본 캡처 앤 컨버전(Monash Carbon Capture and Conversion)(BioTech), 모나시대학(호주 및 말레이시아)

· SASIITB, 인도공과대학(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봄베이(인도)

· 스카이리뉴 테크놀로지스(Skyrenu Technologies), 드셔브룩대학(Université De Sherbrooke) 및 INRS-오테르환경연구소(Inrs-Eau Terre Environnement Research Centre)(캐나다)

· 시드니 서스테이너블 카본(Sydney Sustainable Carbon), 시드니대학(호주)

· 타카차르(Takachar) (사피오가닉스[Safi Organics]), 브리티시콜롬비아대학, 노스이스턴대학(Northeastern University), IISC 방갈로르(IISC Bangalore)(캐나다, 인도, 케냐, 미국)

· UW-매디슨토목환경공학(UW-Madison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위스콘신대학, 매디슨(미국)

측정, 보고, 검증 기술:

· ACIDD 프로젝트(ACIDD Project), 마이애미대학(University of Miami)(미국)

· BJU 글로벌 챌린지스(BJU Global Challenges), 밥존스대학(Bob Jones University)(미국)

· 인바이런멘탈 센싱(Environmental Sensing), 와이오밍대학(University of Wyoming)(미국)

· 플랜트빌리지(PlantVillage),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Pennsylvania State University)(미국)

· 워킹 트리즈(Working Trees), 스탠퍼드대학(Stanford University) (미국)

카본 리무벌 스튜던트 경연대회는 구성원의 최소 50%가 현재 교육기관에 등록된 학생이고 공식 멘토의 역할을 하는 지도교수나 기업 경영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팀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전문가로 이뤄진 제3자 심사위원단은 선정 과정에서 혁신, 기가톤 규모를 다룰 수 있는 능력, 팀 자원 및 역량, 프로젝트 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모든 제출물을 검토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앞서 “우리는 진정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주고 싶다. 이제는 탄소 중립이 아닌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ity)’로 가야 한다. 최종 목표는 환경적인 영향을 포함하는 ’완전히 고려된 톤당 비용(fully considered cost per ton)’을 기반으로 측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탄소 추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론을 따지는 대회가 아니다. 우리는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치고 기가톤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팀을 원한다. 어떤 것이라도 좋으며 시간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4월부터 세계적인 규모로 열리고 있는 총상금 1억달러 규모의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XPRIZE Carbon Removal)’ 경연대회는 전 세계 각지의 혁신가와 팀을 초대해 대기나 해양에서 이산화탄소를 직접 추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증명하도록 하고 있다. 대상을 받으려면 연간 최소 1000톤 규모로 탄소를 제거하는 솔루션을 시연하고, 연간 100만 톤 규모로 비용을 모델링하며, 향후 연간 기가톤 규모로 제거할 수 있는 경로를 제3자 검증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피터 H. 디아만디스(Peter H. Diamandis) 엑스프라이즈 설립자 겸 회장은 “요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그들 세대의 가장 중요한 목표의 하나라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학생 경연대회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할 일은 차세대 기후 관련 기업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감을 제시하며 안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 기반의 직접 공기 포집, 해양, 광물화 또는 순 네거티브(net negative) 배출량에 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격리하고 궁극적으로 탄소를 기가톤 규모로 제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로를 보여주는 다양한 방식 등 어떠한 탄소 네거티브 솔루션도 가능하다.

엑스프라이즈의 기후 및 환경 담당 부사장인 마르키우스 엑스타버(Marcius Extavour) 박사는 “기후 위기는 즉각적인 조치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의 탄소 순환이 다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장기적인 노력이 모두 필요한 실존적 위협이다. 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기후 위기의 영향을 느끼기 시작했으며, 배출을 줄이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탄소 제거와 같은 추가 수단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데이터가 말해주고 있다. 이번 경연 대회가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이다. 우리는 앞으로 수십 년간 기후 안정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확장 가능한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하고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안내나 등록 등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 경연대회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xprize.org/carbonremo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프라이즈(XPRIZE) 개요

엑스프라이즈(XPRIZE)는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위해 함께 하는 글로벌 기구로 인류의 이익을 위해 진정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공하고 있다. 탐험, 환경 및 인간 평등 문제에서 발생하는 세계 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대회를 열어 솔루션을 크라우드소싱하고, 이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커뮤니티에 영감을 주고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지원한다. 현재 진행 중인 대회로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함께 하는 1억달러 상금의 ‘엑스프라이즈 카본 리무벌(XPRIZE Carbon Removal)’, 1500만달러 상금의 ‘엑스프라이즈 피드 더 넥스트 빌리언(XPRIZE Feed the Next Billion)’, 각각 10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엑스프라이즈 레인포레스트(XPRIZE Rainforest)’와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 500만달러 상금의 ‘엑스프라이즈 래피드 리스킬링(XPRIZE Rapid Reskilling)’, 100만달러 상금의 ‘디지털 러닝 챌린지(Digital Learning Challenge)’ 등이 있다. 웹사이트(xprize.org)에서 기부, 회원가입, 팀 참여가 가능하다.

머스크 재단(The Musk Foundation) 개요

머스크 재단은 보조금을 통해 재생 에너지 연구 및 옹호, 인간 우주 탐사 연구 및 옹호, 소아과 연구, 과학 및 공학 교육, 인간을 위한 안전한 인공지능 개발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110005384/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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