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심과살림’ 제17호 발간, 참깨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 관점으로 보는 한살림운동

2021-07-26 09:00 출처: 한살림연합

민주적이고 협동적인 방식으로 가치지향적 운동을 실천하는 조직들이 겪을만한 이야기를 한살림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본 ‘모심과살림’ 통권 제17호(2021년 상반기)

안성--(뉴스와이어)--생명문화 담론과 협동운동의 정책을 연구하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21년 상반기 ‘모심과살림’지(통권17호)를 7월 26일 발행했다.

‘모심과살림’ 제17호는 <기획특집>으로 민주적이고 협동적인 방식으로 가치 지향적 운동을 실천하는 조직들이 겪을만한 이야기를 한살림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참깨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 관점으로 보는 한살림운동’은 지켜야 할 가치와 시대 상황 변화에 따른 전략 변화 사이에서 구성원들이 어떤 중심을 잡고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과 논의를 다루고 있다.

<이슈>로는 가축 전염병에 대해 ‘살처분’이라는 방법을 택하는 우리 사회의 행정, 제도, 의식에 의문을 던지며 인간을 포함한 다른 생명, 타자들과 공존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밖에 <담론연재>에서는 생명운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소개하고 있으며, <시선>에서는 코로나 시대를 보는 다른 시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독자기고>에서는 ‘한살림 운동의 정체성 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15호와 16호에 이어 17호에서도 이어졌다.

정기구독 및 구입 문의는 모심과살림연구소 홈페이지와 전화, 한살림 장보기 홈페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목차

[모심의 눈]

전환의 시대, 한살림다운 모습은 무엇일까?│ 황도근

[기획의도]

- 한살림, 변해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사이│ 모심과살림 편집부

[기획특집] 참깨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 관점으로 보는 한살림운동

- 한살림 물품 논쟁을 돌아보며 │ 임채도

- <난상토론> 한살림 사람들, 참깨수입과 민주주의를 말하다

- 한살림의 참깨논의에 대한 숙의민주주의의 적용과 의미 │ 정규호

- 숙의민주주의 딜레마와 한살림 민주주의 │ 조미성

[이슈] 산안마을 조류 ‘살처분’을 통해 던지는 생명에 대한 물음

- <인터뷰> 산안마을에 가다

- 지옥의 기원 │ 채효정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생태감수성 │ 김산하

[담론 연재] 생명운동을 보는 다양한 시각

- ‘사회의 자기기술’로서 녹색전환과 한살림선언 │ 박순열

[시선] 코로나 시대를 보는 다른 시선

- ‘바이러스와의 전쟁’ 은유의 의미와 한계 │ 김훈기

[독자기고] 지난 호를 읽고

- 한살림운동의 정체성 논의에 대해 │ 류하

모심과살림연구소 개요

모심과살림연구소는 생명의 세계관과 협동적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과 사회, 문명을 만들어가는 데 보탬이 되는 지혜를 탐구하고자 2002년에 설립됐다. 생명·협동운동에 대한 연구조사와 세미나 및 포럼, 관련 연구자 및 단체와의 교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을 중심으로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76만세대 소비자 조합원과 약 2300세대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며 유기농지를 확대하고 지구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3개 지역한살림에서 2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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