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마체인이 블루힐릭스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 피르마체인(FirmaChain)이 글로벌 블록체인 금융·보안 기술 선두 기업 블루힐릭스 코리아(Bluehelix Korea)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촉진 및 기술 협업이 주요 내용이다.
블루힐릭스 코리아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블루힐릭스가 2019년 서울에 설립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다.
블루힐릭스는 금융 거래와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후오비(Huobi) CTO 출신인 제임스 주(James Ju)가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출신의 구성원들과 2018년 창립했다.
블루힐릭스 설립 초기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을 비롯해 노드 캐피탈(Node Capital) 등에서 1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블루힐릭스는 HBTC 체인, 클라우드 형식의 거래소 솔루션 개발, HBTC 거래소 총 3개 사업을 주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HBTC 거래소는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설립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에포스(Efforce)의 가상자산인 WOZX를 최초로 상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블루힐릭스 코리아는 후오비 코리아 출신의 채훈, 이상욱 2인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피르마체인 윤영인 대표는 “파트너십을 통해 피르마체인의 메인넷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안정된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가 여느 기업보다 높기에 프로젝트 안팎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피르마체인 개요
피르마체인(FirmaChain)은 기존 문서 기반 모든 사회적 및 법적 조치(계약, 공증 등)의 전자문서 서명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투명한 플랫폼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서면과 전자문서는 위·변조가 쉽고, 이를 확인하는 절차와 과정이 매우 어려워 이를 해결하고자 블록체인의 분산을 활용한다. 피르마체인은 독립된 노드에서 검증 가능한 고유의 해시값을 통해 계약의 정당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검증 프로세스는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서의 위·변조 위험성을 제거해주는 효과적인 기술이며, 피르마체인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도뉴(DONUE)에 적용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