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2020년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당기순이익은 100% 증가했다
서울--(뉴스와이어)--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2월 3일 2020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웹케시의 2020년도 매출액은 728억원,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은 19%, 영업이익은 54.05%가 상승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연초 웹케시가 목표한 매출액 700억~720억원, 영업이익 120억~130억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웹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언택트’ 업무 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K-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에서 웹케시는 대표 상품인 경리나라를 수요 기업에 공급하며 중소·소기업의 언택트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소기업용 경리 업무 전문 솔루션인 경리나라는 금융 기관과 실시간 연결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SaaS 방식의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한다. 또 매월 누적되는 수수료 방식의 가격 정책은 수익 구조 개선을 가져와 앞으로 꾸준한 영업 이익률 증가도 기대된다.
웹케시는 경리나라 외에도 △공공기관·대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 ‘인하우스뱅크’ △중견·대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 ‘브랜치’ 등 여러 규모의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B2B핀테크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 모두 연 10% 이상 안정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웹케시는 2020년 높은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에 힘입어 보통주 1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겠다고 공시했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상품들에 대한 매년 증가하는 기업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덕분에 2020년 연초 웹케시의 목표 실적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2021년 새해에도 웹케시는 2020년을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케시 개요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IMF 이전 부산·경남 지역을 연고로 전자 금융을 선도하던 동남은행 출신들이 설립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1999년 설립 이후 20년간 국내 최고 기술 및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 분야의 혁신을 이뤄오고 있다. 웹케시는 설립 후 지금까지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2000년 편의점 ATM 및 가상계좌 서비스, 2001년 국내 최초 기업 전용 인터넷 뱅킹, 2004년 CMS(자금관리서비스) 등은 현재 보편화한 기업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B2B 핀테크 연구 센터를 설립해 사례 조사, 비즈니스 상품 개발 및 확산, 금융 기관 대상 핀테크 전략 수립 컨설팅 등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및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B2B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케시의 대표 서비스인 CMS는 초대기업부터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기업까지 특화해 있으며 기존에 마땅한 SW가 없던 소기업용 경리 전문 SW ‘경리나라’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캄보디아, 일본에 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