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 홈페이지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리가 비대면 산타 이벤트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 위기로 ‘비대면’, ‘언텍트’라는 단어가 일상어로 익숙해진 2020년 연말 연일 코로나 하루 확진자 1000명을 육박하는 와중에 맞이한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놀이동산이나 쇼핑몰에서 산타 할아버지와 사진을 찍고 선물을 받는 등 훈훈한 광경은 좀처럼 목격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삭막한 분위기로 바뀐 크리스마스 풍경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비대면 이벤트로 주목을 이끈 플랫폼이 있다.
아티스트와 팬이 새로운 방법으로 1:1 소통을 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 ‘스타리’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비대면 산타 영상 편지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스타리’를 통해 아티스트로부터 나만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나만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의 신청 메시지를 보내면, 스타는 답신을 영상 편지 파일로 제작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특별한 순간에 축하, 격려, 웃음 등 다양한 추억을 위한 메시지를 선물 할 수도 있다. 수익의 일부는 해당 스타의 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팬클럽에 가입해 활동하는 열혈 팬이라 해도, 항상 멀게만 느껴지는 ‘나만의 스타’와 더 가까이에서 장벽을 허물고 교감 할 수 있으며,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화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스타리’는 18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이벤트를 개최해 유저(구매자)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연을 플랫폼에 올라와 있는 산타에게 1:1 신청을 하면 산타 할아버지가 그 내용을 녹화해 영상 편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를 진행했고,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서울에 거주하는 A씨(33)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 복장을 하고 아들에게 산타인 척 연기를 했었다. 아이가 무척 좋아하면서도 나의 목소리를 듣고 혹시 아빠가 아닐까? 의심을 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실제 아빠와 함께 있는 와중에 산타 할아버지가 영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를 해주니까 아빠는 산타가 아니라면서 신기해하며 즐거워했다. 아들의 동심을 깨지 않아 우리 부부에게도 좋은 추억 거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침체된 전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 시즌 특수로 좋은 결과물을 낸 ‘스타리’ 담당자는 “산타의 영상을 구매해 주신 부모님들이 좋은 이벤트에 감사한다며, 산타를 보며 뛸 듯이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본사 이메일로 보내기도 해 뿌듯했다. 코로나로 공연 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물론이며,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까워한다. 그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2021년부터는 발렌타인데이 등 시즌 이벤트를 자주 기획해 더욱 적극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코시스템’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탄생한 STARI(스타리)는 뉴욕에 본사를 둔 쓰리덕스(Three Ducks, Inc.)의 플랫폼이다. 해외유학파 공동창업자 세 명이 똘똘 뭉쳐 뉴욕과 서울을 무대로 현재 시드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중이다.
쓰리덕스 개요
아티스트와 팬이 1:1로 소통이 가능토록 개발한 영상편지 서비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 스타리는 뉴욕에서 창업한 쓰리덕스의 쓰리덕스 (Three Ducks, Inc.)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