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은 복지부·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하고 있는 보건산업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이 올해 출범 10년을 맞이했다며 그간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교육생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바이오헬스분야 중소기업 직무 컨설팅 및 전주기 인력양성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고용보험기금 중 사업주가 부담하는 고용안정·직업훈련계정을 이용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서 대중소형과 전략형으로 구분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루는 대중소형과 달리, 전략분야는 기존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인력양성 사업이 2010년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효율화방안’에 따라 고용보험기금 사업으로 통합되면서 본격화되었다.
복지부·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보건산업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사업초기부터 허브와 플랫폼을 표방하며 보건산업 전체 업종 및 기업 가치사슬 전체를 추구하였다.
이와 같은 체계를 추진했던 이유는 중소기업들이 다수를 이루는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서 보건산업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서 중소기업들의 핵심직무교육은 국비로 지원하고 현장실습을 비롯한 보다 전문화된 교육은 분야별 담당기관이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현재 보건산업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협약기업은 약 3500개에 연간 교육생만 8000명에 이르는데, 참여기업과 정부의 평가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19년 협약기업 조사결과, 교육 참여기업 70% 이상에서 ‘교육이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기술 및 신제품 개발분야’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019년 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성과평가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8월에는 공공기관 뉴딜 40대 중점추진과제로도 선정되었다(추진과제명 : 바이오헬스 유망 중소벤처 컨설팅 및 인력양성).
이러한 성과는 오랜기간 꾸준히 진행해온 인프라 확충과 산업현장 중심의 사업 혁신노력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주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15년 서울 역삼동 기술센터 9·10층에 복지부와 고용부(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전용교육장인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를 구축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모듈별 교육과정과 찾아가는 교육 확대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였다.
2017년에는 컨소시엄사업 통합부서를 출범시켰고 2018년 초까지 전담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조직안정과 역량개발에 노력하였다.
2019년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되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지원하기 위하여 산업현장 교육체계를 기술개발·인허가·생산·시장출시로 개편하였다.
2020년 초에는 중소기업 밀착 직무컨설팅과 그 결과물에 기반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기업수요맞춤형 교육훈련사업을 신규 추진하였다.
보건산업분야 업종별 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역시 컨소시엄에 강력한 지원이 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파트너훈련기관으로서 2014년부터 소관 회원사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대한화장품협회·중소병원협회는 컨소시엄운영위원회 참여기관으로서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운영상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에 소재한 전문기관에서도 지역교육생 모집 및 전문강사 연계 등으로 본 컨소시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사업 초기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10년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협회 및 유관기관, 강사, 무엇보다도 교육에 참여해 오신 협약기업과 교육생분들로 인해 보건산업이 미래 3대 신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보건산업이 국민 건강증진과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할 경우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제약의료기기화장품교육부 이은영 주임에게 연락하면 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149만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