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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DID)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키오스크에 파워보이스(대표 정희석)의 화자 인증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DID 기술에 화자 인증이 접목되면 음성 특징(목소리)과 생체적 특징(안면)을 함께 대조할 수 있어 더 철저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화자 인증은 목소리를 통해 발화자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음성 인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되며, 패스워드를 목소리로 지정하기 때문에 사칭 및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화자 인증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원격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증 장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 화자 인증은 △콜센터, 고객 센터 △금융, 결제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MOU로 고스트패스는 태블릿 키오스크, 무인 상점 출입 시스템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이로써 음성 인증+얼굴의 이중 인증 시스템으로 보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스트패스는 AI 워킹쓰루 살균부스 제조 업체인 에이버추얼의 전신 살균 부스가 설치된 광주통합청사, 광주 AI 창업 캠프에도 이번 솔루션을 지원 및 적용할 계획이다. 고스트패스는 최근 에이버추얼과 MOU를 맺고 2021년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고스트패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 가운데 한 곳인 액트너랩(Actner Lab)의 투자 유치를 확정한 데 이어 최대 30억원이 지원되는 기술보증기금의 ‘프런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중순부터 중기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참가 기업 자격으로 6주간 영국의 CYLON 창업 보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국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협력사 발굴에 나선다.
고스트패스 개요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고스트패스의 특허 기술은 개인 생체 정보를 외부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해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있는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