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월 지음, 좋은땅출판사, 152쪽, 1만4900원
서울--(뉴스와이어)--좋은땅출판사가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난다’를 펴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주어진 출신과 환경은 때로 한 사람의 삶에 오랜 흔적을 남긴다.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고, 괜찮은 척하며 살아야 했던 시간도 있다. 이성월의 신간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난다’는 차별과 편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감춰야 했던 한 사람이 상처를 마주하고 끝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성장 에세이다.
저자는 북한 출신 어머니와 조선족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한국에 정착하면서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물론 출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경험했다. 책은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한 사람의 성장 과정에 남은 상처를 솔직하게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과거의 상처를 없애거나 잊는 것을 회복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픔 역시 자신이 살아온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면서 상처가 누군가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다.
책은 제3국 출생 자녀가 한국 사회에서 겪은 현실을 당사자의 목소리로 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저자는 현재 서울사이버대학교 통일안보북한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남북하나재단 사보와 국민통일방송 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알려 왔다. 2021년에는 ‘과거를 딛고 맞선다는 것은’을 출간한 바 있다.
하지만 책이 전하는 이야기는 특정한 배경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쉽게 말하지 못하는 과거와 상처가 있고,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세상 밖으로 꺼내 놓음으로써 비슷한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상처를 품은 채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별은 가장 어두운 밤에 빛난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3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