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갈매기 날다’ 주요 출연진
서울--(뉴스와이어)--퍼포먼스그룹153이 기획·주관하는 연극 ‘갈매기 날다’가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대표적인 4대 장막극 중 하나인 ‘갈매기(The Seagull)’를 원작으로 한다.
예술과 사랑, 인생의 본질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원작을 황미숙 연출가가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황미숙 연출가는 연출의 말을 통해 “이 공연이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 서로의 욕망과 상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정아미, 박형준, 최재호 배우와 기대주 하민우 배우가 한 무대에 오르며 세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도 눈길을 끈다. 특히 극의 중심 인물인 ‘백곤’ 역은 박형준과 최재호가 더블 캐스팅으로 번갈아 무대에 올라 같은 배역을 각기 다른 색깔로 그려내는 모습을 비교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정아미는 ‘지나’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실으며, 하민우는 ‘니나’ 역으로 패기 있는 에너지를 무대에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보인’ 역의 배형빈·이율빈, ‘도민’ 역의 손승우·박찬이·안치현을 비롯해 ‘갈매기’ 퍼포먼스의 김다영, 이율, 이지희, 이상구, 이준겸, 곽명진 등이 함께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여기에 음악감독 박혜준과 Eastmen 밴드가 라이브 연주로 극에 힘을 더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작 30분 전부터 밴드와 퍼포머들의 사전 공연 시간이 마련돼 있어 관객들이 조금 더 여유 있게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연극 ‘갈매기 날다’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풍림무약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8월 15일(토) 오후 3시와 7시 30분, 8월 16일(일) 오후 3시, 8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열린다. 티켓은 전석 4만원이며, 국립극장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시간은 95분이며, 관람 연령은 13세 이상이다. 예매 및 공연 관련 문의는 퍼포먼스그룹15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