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앤엘하루틴 CI
안산--(뉴스와이어)--국내 LED 전문기업 우리이앤엘하루틴이 미니 LED 및 마이크로 LED 관련 핵심 구동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기술은 수천 개의 LED 칩을 박형으로 실장해 개별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미니·마이크로 LED 정밀 제어 기술이다. 기존에는 LED 칩을 PCB(인쇄회로기판)에 단순 실장하는 수준이었으나 우리이앤엘하루틴은 수십 개의 전자부품을 집적회로에 연결해 LED의 광특성, 온도, 전기적 특성까지 통합 제어하는 단계로 기술을 고도화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동일 기술에 대한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이미 상용화에 돌입한 상태다. 북미 대형 IT 고객사의 제품에 기술이 적용돼 납품이 시작됐으며, 실제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집적 LED의 안정적 구동에 필요한 고속 신호 처리, 정밀 전류 제어, 전력 효율 관리 기술이 차별점으로 작용했다.
우리이앤엘하루틴은 이 기술을 차량 전장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미니 LED를 활용해 R(적색), G(녹색), B(청색) 광원을 하나의 모듈에서 구현하고, LED 모듈과 차량 간 실시간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구동 기술을 개발해 별도 특허를 출원했다. PCB 위에 LED와 IC 등 전자부품을 동시에 실장해 색상과 구동의 자유도를 높이면서도 광원부 공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양산을 전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8년 4분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는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광통신, 광센싱 등 데이터 처리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전기 신호 방식의 한계를 넘어 빛 기반으로 데이터를 전송·처리하는 광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면서 LED 소자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구동 회로 설계와 전자부품 집적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우리이앤엘하루틴은 디스플레이와 전장에서 검증한 당사의 LED 정밀 제어 기술은 향후 광통신, AI 인프라 등 새로운 영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술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광융합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