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진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왼쪽)이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에서 지역특성화사업 최우수기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에서 지역특성화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4일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수상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연·정원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센터는 2025년 보라매공원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정원의 치유적 가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정원도시국 및 유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했고,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심리정서 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주말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다.
조희진 센터장은 “정원과 자연의 치유적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아래 청소년과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역특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