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신간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 출판

극화하기 좋은 소설, 언론인에서 작가로 변신해 내놓는 첫 소설집
30년 기자 생활 통해 저자가 발굴한 시사성 있는 소재 담아
10년째 투석을 받는 저자가 환우들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 던져

2022-09-14 13:17 출처: 바른북스

‘쇠꼬챙이를 든 도둑’, 김경엽 소설, 바른북스 출판사, 1만3000원, 244p

서울--(뉴스와이어)--바른북스 출판사가 ‘쇠꼬챙이를 든 도둑’ 소설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쇠꼬챙이를 든 도둑’은 30여 년의 기자 생활을 하다 최근 퇴직한 전직 언론인이 쓴 첫 소설이다. 특히 10년째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작가가 10만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로 가득한 소설집으로 투석 환자들의 일상과 사랑도 엿볼 수 있다. 언론인 출신이 바라본 세상은 보다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긍정적이다. 언론인의 시각으로 보면 세상은 연극 무대와 같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탈도 생기기 때문이다.

김경엽 작가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하나하나 들춰내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문화재 도굴범 이야기, 한국 남자와 필리핀 여성 간에 태어난 코피노 이야기, 중장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졸혼 이야기들이 그것이다. 특히 10년째 혈액 투석을 받는 작가가 투석 환자들은 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바꾸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환우들에게 던지고 있다. 이 한 권의 소설집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알 수 있게 안내한다.

◇ 저자

-김경엽

김경엽 저자는 1963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중·고와 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경북일보와 한국일보 대구취재본부에서 기자로 근무했으며, 경북신문의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지냈다. 건강이 악화된 이후에도 대구·경북 지역 여러 신문에서 객원논설위원과 칼럼리스트를 지냈다. 2015년 문학광장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2017년부터는 동문예지의 편집위원과 소설분과 심사위원을 역임 중이다. 지금까지 문학광장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문학신문 신춘문예 대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동상 등 크고 작은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차례

책머리에

쇠꼬챙이를 든 도둑

완전한 사랑

처마 밑에 핀 꽃

벌물 같은 욕망

공비(共匪)의 딸

이웃사촌

지리산에 핀 상사화

졸혼

어느 코피노(Kopino)의 귀향(歸鄕)

바퀴가 고장 난 휠체어

우크라이나 무용수 이리나

◇ 책 속으로

서울에서 돌아오자 그의 마음은 더 무거워졌다. 과연 한 선생과의 관계를 진전시키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해 여러 날 고민을 했다. ‘중환자에 내세울 것 하나 없는 홀아비가…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도 한 선생은 그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신 미소가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다.

-‘완전한 사랑’ 본문 중-

바른북스 개요

바른북스는 책 한 권 한 권에 세상을 바꾸고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 출판사다. 젊고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좋은 원고가 책이 돼 세상과 만날 때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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